#너무나많은여름이 이 소설에 나오는 여름. 어머니 임종을 지키던 , 열무와 산책하던 , 월든의 , 호수공원의 , 미야노와 이소노의 ( 우연의 질병 필연의 죽음 에서) … 어머니의 임종을 앞두고 여러 여름을 거쳐 임종… 그리고 겨울. 겨울에 이르니 나에게도 한기가 훅 밀려왔다. 눈을 묵묵히 맞으면 여름에 뵐 수 있을까요. 그리고 우리는 또 너무도 많은 여름을 만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