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어느 날
조지 실버 지음, 이재경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11월
평점 :
품절


어느 날 버스를 타고 가다 창밖 정류장에 앉아있는 남자에게 한눈에 반한다면... ⠀⠀⠀⠀⠀⠀⠀⠀⠀⠀⠀⠀⠀⠀⠀⠀ ⠀⠀⠀⠀⠀⠀⠀⠀⠀⠀⠀⠀⠀⠀⠀⠀
로맨틱한 장면으로 시작되는 이야기. 이 책은 그 후로 10년 동안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을 읽는 내내 생각났던 건 영화 #원데이 였다. 그 영화는 슬프게 끝나서 책은 그렇지 않길 바랐고 결말이 갈수록 조금 싱겁지만 예상하던 대로 해피엔딩이었다. 그래도 멋졌다. 마지막에 두 주인공을 이어준 라디오.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울컥할 거 같은 마지막 장면도 좋았다. 크리스마스니까. 먼 길 돌아서 만난 인연을 만나고 싶다면 연말에 이런 로맨스 소설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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