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국어공부를 가능하게 하는 교재

순수국어 : 문학 (2024년) - 압도적 수능 1등급을 만든 초격차 국어 비법 ㅣ 순수국어 (2024년)
유민우 지음 / 싼타북스 / 2024년 3월

수능국어는 단시간에 따라잡기 어려운 과목이라고 생각하기에

미리미리 제대로 된 학습 방향을 잡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순수국어는 단순 스킬이 아니라 지문을 숙독하며 #문해력 향상에 중심을 두는 공부법을 제시하고 있어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줄 것 같아 마냥 반갑네요.

수능 국어뿐만 아니라 전 과목에 활용할 수 있는 

#생각노트 라는 아이디어로 국어 실력을 업그레이드하기 넘 좋아 보입니다.

기출문제 지문과 생각노트가 반반 구성되어 있어요.

앞서 기억하라는 핵심에 초점을 맞춰 주어진 지문을 한 줄 한 줄 읽으며 옆에 바로바로 생각을 적어갑니다.

생각노트를 작성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뿐더러 멀찍이 떨어져서 바라보면 문제점들을 파악하며 고쳐갈 수 있다는 것.

한 문장 한 문장 숙독하는 힘을 길러주는 과정이에요.

스스로 작성한 생각노트와 뒤에 나오는 저자쌤의 노트와 비교하며 차이를 좁혀가다 보면 답이 보일 듯한 디테일이 돋보이네요.

노력한 만큼 성적을 거둬야 한다는 쌤의 생각이 잘 반영된 것 같습니다.

강사 입장이 아니라 학생 입장에서 작성하고 있어서 학생 혼자 훈련하기 좋게 되어 있어요.

익숙지 않은 공부법이라 거리감을 느낄 수도 있을 듯한데 입장을 바꾼 서술이라는 게 이렇게 다르네요.

적응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겠지만 이만큼 공들여 읽는 습관을 들인다면

익숙해질수록 실력 느는 게 확연히 드러날 수밖에 없을 것 같아 무척 기대되는 교재에요.

*출판사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100자평] 순수국어 : 문학 (2024년)

순수국어 : 문학 (2024년) - 압도적 수능 1등급을 만든 초격차 국어 비법 ㅣ 순수국어 (2024년)
유민우 지음 / 싼타북스 / 2024년 3월

지문을 숙독하며 문해력향상에 중심을 두는 공부법 진짜 국어 공부 제대로 해결해 줄 것 같아요.

러브 온 더 브레인

러브 온 더 브레인
알리 헤이즐우드 지음, 허형은 옮김 / 황금시간 / 2024년 1월

과학소설 좋아하는데 그것도 요즘 관심많은 뇌과학 신경과학 박사가 썼다고 하니 더 솔깃해져서 바로 구매.

술술 익히는 러브 스토리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네요.

나홀로 최초 기대했던 과학이야기는 덜해서 아쉬움도 없지 않았지만 달달함에 옛 생각하며 대리만족에 푹 뻐졌더랍니다.

드라마 보듯 절로 장면이 떠오르는 게 진짜 나와도 넘 재밌을 것 같아요. 

로맨스 소설도 시대변화에 따라 달라지는구나 흥미로웠고

골치아팠는데 알콩달콩 사랑이야기에 힐링하기 좋은 소설이에요.

나의 첫 영어 필사책, 빨간 머리 앤

나의 첫 영어 필사 : 빨간 머리 앤 ㅣ 나의 첫 영어 필사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음 / 다락원 / 2022년 6월

영어공부 혼자 하기 새 버전 #영어필사

영어공부법에서 빠지지 않는 테크닉 중 하나가 필사죠.

어떤 텍스트를 골라야 할지 고민 없이 영어필사책으로 시작했어요.

명작 중에 명작 #빨간머리앤 

하루 한 페이지 분량으로 영문을 보며 바로 옆에 필사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영어 실력 전반이 바닥권이다 보니 다 부족하지만 말하기만큼 쓰기가 또 만만치 않은데

펜으로 쓰면서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을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리딩이나 듣기의 경우 조사, 접속사, 시제 ed 같은 건 슬쩍 넘어가다 보니 모르고 지날 때가 많은데 

필사는 하나하나 짚고 넘어간다는 게 제일 큰 장점이네요.

필사 초보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도록 원어민 전문 필진이 쉽게 다시 쓰고

단어와 주요 구문 해설과 응용까지 할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다각도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가 원어민 음성 지원인데

섀도잉이 어렵지 않을 정도의 속도라 책 없이 복습할 때 활용도가 좋습니다.

먼저 음원을 들으며 리딩 하면서 의미를 파악해 봅니다.

필사도 무의미하게 따라 쓰기만 하는 건 효과가 없겠죠.

영어와 친해지려고 하는 만큼 문장 구조를 이해하고 의미를 파악하면서 필사를 해야 하는 건 당연.

대체로 짧은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안되는 건 나눠서 구조를 눈으로 충분히 익히려고 하고 있어요.

본문에 나온 주요 표현은 따로 정리되어 있어 문법도 체크.

다시 본문을 읽으며 기억할 수 있는 만큼 외워가며 옮겨 적어요.

마무리는 본문에 나온 구문을 활용해 새로운 문장으로 영작해 봅니다.

쉬운 구문을 다양하게 연습해 보는 게 제일 효과적이라던데 유용하게 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락원 서포터즈 활동으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재미있고 알찬 세계사 책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5 : 전쟁과 교역으로 더욱 가까워진 세계 - 유럽 봉건 제도, 몽골 제국, 십자군 전쟁 ㅣ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5
이희건 외 지음, 이우일 그림, 김경진, 남종국 외 감수, 박기종 삽화, 정지윤 구성 / 사회평론 / 2017년 7월

어렵기만 했던 세계사, 아이만 읽으라고 하기엔 내용이 너무 좋네요.

교양 쌓기에 정말 딱입니다.

엄마와 함께 올해 전 시리즈 완독을 목표로 차근차근 읽어보려고 해요.

스토리텔링이라 읽기 수월하고 어마어마한 지도와 사진 자료 덕분에 이해에 큰 도움이 되네요.

장황하기만 한 역사적 사건 나열이 아니라 드라마 보듯 빠져듭니다.

재미와 함께 알아가며 지적 욕구가 더 자극받아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