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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미술대학 : 클레이 놀이 ㅣ 손바닥 미술대학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클레이놀이를 좋아해서
예전에도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클레이책자를 산 적이 있어요.
거기에도 여러가지 키트가 포함되어 있어서
지금도 아주 잘 가지고 놀고 있는데
그래도 자꾸 또 다른 새로운 걸 원하네요 ㅋㅋㅋ
<손바닥미술대학>
이름이 넘 맘에 들어요 ^^
이렇게 박스형이라 나중에 정리하기도 편하네요.
안에는 클레이놀이책자와 클레이를 포함한 다양한 도구들이 들어 있어요.
롤러빼고는 기존에 있던 거와는 달라서 딸램 완전 흥미 진진합니다.ㅋㅋ
포장뜯자마자 바로 탐색에 들어갔어요 ^^
그리고 책자를 보며 만들고 싶은 작품을 열심히 고르네요.
대부분 거의 다지만ㅋ
나름 이유를 대며 진지하게 골라요 ㅋ
요즘 꾸미기에 관심이 많아 그런지 팔찌와 반지가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오나봐요 ^^
제일 먼저 만들기로 했답니다 ㅎㅎㅎ
만들기책에는 교구 설명과 함께 기본모양만들기, 색깔만들기가 먼저 나오구요,
그 다음에는 총 23가지 클레이작품이 실려있어요.
요렇게 장난감, 맛있는 빵, 달콤한 간식, 바다동물, 육지동물, 탈것, 장신구까지
골고루 실려있네요.
차근차근 과정을 따라하며 완성할 수 있도록
선명한 사진으로 큼지막하게 과정샷이 잘 나와있어서 아이도 보기 편해보이네요.
이 점이 참 맘에 들어요~^^
만들기 전 필요한 교구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위쪽에 정리되어 있구요,
별도로 박스에 추가설명도 있어서 더 예쁘게 만들수 있는 방법들도 잘 나와있어요.
뭘 먼저 만들까?
팔찌당첨! ^^
kit 안에는 기본 4색이 들어있는데요,
팔찌에는 더 다양한 색이 들어가요.
그래서 열심히 색 조합표를 보며 필요한 색을 만듭니다. ^^
먼저 초록색.
사진처럼 아주 예쁜 색은 아니지만 일단 초록이 되었어요.
비율맞추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클레이가 기존에 사용해오던 것(플****)과는 완전 달라요.
마치 치즈같이 쫙쫙 늘어나구요,
접착력이 엄청 좋아서 섞이기도 잘 섞이고
클레이끼리도 바로바로 잘 붙어서 떨어지지를 않네요 ㅎ
손에 잘 묻거나 하지도 않아서
어린아이도 사용하기 좋은 것같아요.
기본색으로 하늘색, 주황색, 초록색, 분홍색 등 여러 색을 만들어 알록달록 팔찌를 완성했어요.
클레이끼리 넘 잘 붙어서 만들자마자 바로 붙여도 절대 떨어지지 않네요 ^^
신기해요~ ^^
다음은 바로 딸램이 케익을 골랐어요 ^^;
간단한 거 좀더 해보고 하자니까
케익이 넘 해보고 싶다는 말에 일단 해보기로~
먼저 생크림듬푹 바른 케익을 만들구요,
데코시작하는데 예쁘게 똑같이 하고 싶었는데 맘처럼 잘 안됐어요 ㅋ
특히 요 진저브래드맨.
요건 실패 ㅜ.ㅡ
젤 탐났는데 아쉬웠답니다. ^^;
틀을 이용해 장식을 만드는 데 몇개는 넘 섬세한 작업이더라구요 ㅋ
처음 해보는 딸램은 신기한 지 신났어요 ^^
역시 틀을 이용하니 그럴싸하죠? ㅋ
그냥 만들려면 엄두도 못냈을 것같아요.
하나하나 완성되는 모습에 아이가 넘 좋아하네요 ㅎㅎ
만들자 마자 케익에 하나 씩 신나게 붙여줬어요.
점점 케익의 모습을 갖춰가죠? ㅎ
그리고 드뎌 케익이 완성되었어요.
생일케익앞에서 노래가 빠질 수 없죠? ^^
노래 한 곡하고 촛불끄기까지~~~
한 때 진짜 엄청 했던 생일잔치놀이에요 ㅋㅋㅋ
그리고 한참을 클레이에서 손을 못 뗀 딸램이에요.
이후에도 다양한 도구로 이것저것 시간가는 줄 모르고 만들었어요~
그러다 엄마의 제재로 멈췄답니다 ^^;
아이맘대로 모양도 만들고
잘 붙고 뭉쳐지고 섞이고 하는지라
더 재밌는 클레이시간이었던 것같아요.
늘 가지고 놀던 것과 다르게 부드럽고
아이가 사용하기 딱 좋은 것같아요. ^^
그리고 정리도 이렇게 깔끔히 스스로 했답니다.
원래 좋아하던 클레이놀이시간이 더 즐거워진 것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