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트룸 클래식 2021
김양평.주산지 지음 / 정보문화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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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룸 처음 공부하면서 보는데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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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업 2021 feat Ruby - 건축/인테리어 실전 모델링의 기준 브이레이 시리즈
한정훈 지음 / 정보문화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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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업 (SketchUp) 이라는 디자인과 설계 관련된 도구를 들어보신 분들은 많으실거에요. 혹시 인테리어나 3D 디자인, 설계, 웹툰 등의 영역의 업무에 종사하는 분이라면 더욱 더 잘 알고 계실만한 유명한 도구이죠. 스케치업은 사용하기 쉽고 배우기에 용이해서 사용자가 많고 라이브러리도 아주 방대한 좋은 솔루션이라서 3D 프로그램의 대표적인 솔루션이에요.

스케치업은 한 때 구글에서 가지고 있었다가 지금은 트림블 네비게이션이 보유하고 있어요. 3D 모델링 프로그램에서는 상당한 사용자와 유즈케이스를 확보하고 있죠. 그래서 건축, 토목, 조경, 무대 디자인, 영화 디자인, 인테리어 디자인 등의 영역에서 아주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 독특하게도 웹툰 작가들 중에서는 스케치업을 이용해서 배경디자인을 하는 경우도 있다는 점이에요. 그만큼 스케치업의 사용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는 것이죠.

스케치업 3D 모델링 프로그램을 아직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공부해보고 싶은 분이라면 좋은 책을 선정했다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책의 초반에는 한달간 사용할 수 있는 트라이얼 버전의 스케치업을 설치하는 방법부터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어요. 그리고 트레이와 도구모음을 배치하고 작업영역(그리기 영역)을 설정하는 등의 기초다지기부터 시작하네요.

스케치업 3D 모델링을 처음부터 시작하는 사람에게 아주 적당한 2021년 최신판 교재라고 보이네요. 잘 알려졌다시피 스케치업은 사각형 위주의 3D 건축설계 도면에 최적화된 사용처가 많은 솔루션으로 제대로 활용한다면 설계 및 디자인 분야에 많이 활용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이 책에서도 기초 건축과 도면에 대해서 모델링하는 교육을 중심으로 시작하네요. 건축, 벽체, 외벽을 그룹핑해서 모델링하거나 건축, 벽체, 내벽을 그룹핑하면서 모델링하는 방법 등을 하나씩 따라하다 보면 조금씩 스케치업에 익숙해져가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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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업 2021 feat Ruby - 건축/인테리어 실전 모델링의 기준 브이레이 시리즈
한정훈 지음 / 정보문화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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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업 첫 사용자인데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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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움 쫌 아는 10대 - 데카르트 vs 레비나스 : 내가 먼저일까 친구가 먼저일까 철학 쫌 아는 십대 1
이재환 지음, 방상호 그림 / 풀빛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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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고등학생 10대들은 먼 미래의 꿈과 당장 눈 앞의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고 부모의 지시에 따라야 할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할지 고민하죠. 마냥 남들처럼 공부만 하다가 어느 순간 딱 멈춰서서 이건 아닌데.. 하는 날이 오는데 정작 다른 길을 찾으려고 하면 못 찾고 헤매이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10대들에게는 결국 각자 자기 자신에 대해 알고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요즘 인기를 얻는 MBTI 유형을 통해 자신의 성격을 설명하고자 하는 것도 청소년들이 나다움을 찾고자 하는 욕구를 반영한게 아닌가 싶네요. 진로를 찾아가는 데에는 나다움을 찾아야 하며, 데카르트의 이론과 레비나스의 이론이 이를 도와줄 수 있어요.

책에서는 데카르트의 이론과 레비나스의 이론을 어려운 철학을 설명하는 방식이 아닌 재미있는 대결과 같이 풀어나가고 있어요. 17세기에 살았던 데카르트와 20세기의 철학자 레비나스가 직접 토론한 역사는 없지만 이 책에서 이론적으로 대비되는 것을 기반으로 서로 대결하는 방식을 취했네요. 그리고 딱딱한 설명위주가 아니라 두 철학자가 대화를 하면서 중간 중간에 삽화와 만화를 수록해서 쉽게 읽히고 책장이 저절로 넘어가네요. 책의 독자가 10대가 되는 것을 고려하면 쉽게 쓰인 것이 도움이 되겠어요.

나는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표현으로 유명한 철학자 데카르트는 겉모습보다 자신의 정신이 중요하며 그래서 절대적인 존재감이 있다고 했어요. 나이가 들면서 외모와 신체를 변해도 나 자신은 세상의 중심에 있다는 것인데 이런 이론은 MZ세대의 자기 중심적인 사상과도 유사할 수 있겠어요. 하지만 레비나스는 사회적인 요소를 더 강조해서 진정한 나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증명되는 것이라고 했고 혼자서는 생존할 수 없는 이 사회에서 큰 의미를 가졌어요. 10대가 앞으로 꿈을 가지고 진로를 선택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 자신을 이해하고 알고자 하는 욕구를 이 책에서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쓴 솔직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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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수업 - 조그맣고 꿈틀거리지만 아름답고 경이로운 생명
김태우 지음 / 흐름출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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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여름 휴가를 맞이해서 무주에 있는 반디랜드와 곤충테마 박물관을 다녀왔었어요. 곧 고등학생이 되는 큰 아들은 시큰둥하며 억지로 따라 다녔지만 아직은 어린 둘째 아이는 눈이 동그랗게 커져서 신나게 구경했어요. 반디랜드에서 반딧불을 구경하고 곤충박물관에서 곤충을 다양하게 살펴보고 왔더니 평소보다 더욱 곤충에 관심이 많아졌네요. 집에 있는 위인전 중에서 파브르에 대한 책도 유심히 봤던 둘째아들은 역시 곤충과 벌레, 숲, 나무, 풀과 같은 것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더 키워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곤충박물관에서 다양한 곤충의 표본과 설명을 보면서 종종 아빠에게도 곤충에 대해 질문을 하는데 제가 대답해줄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었던게 아쉬워요. 그리고 어린 둘째 아이를 위한 곤충 만화책은 많이 있지만 곧 고등학생이 되는 다 큰 아들을 위한 곤충에 대한 좋은 책이 없었던 것이 아쉬웠죠. 그래서 국립생물자원관 환경연구사인 김태우 박사의 곤충수업 책을 들여와서 제가 먼저 완독하고 큰 아들에게 물려주었네요. 곤충수업은 곤충학 대백과사전 같은 딱딱하고 재미없은 책이 아니라, 곤충학자의 일상을 통해서 곤충의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는 편안한 책이라 좋네요.

요즘 아이들 우리 기성세대들이 어릴 때에 주변에서 겪었던 것과 환경이 달라도 너무 달라요. 우리가 어릴 때에는 숲과 논, 밭, 나무, 풀, 꽃이 흔하게 있었고 곤충과 벌레도 아주 많았기 때문에 징그럽다기 보다는 익숙하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하지만 우리집 두 아이들을 비롯해 요즘 아이들은 곤충과 벌레를 잘 구별하지 못하기도 하고 곤충을 그저 징그럽다고 여기기만 하니까 안타깝네요. 그렇다고 곤충에 대한 지식을 쌓게 해주겠다고 어려운 책을 읽게할 필요는 없거든요. 그래서 곤충학자이면서 한 아이의 아빠인 저자가 에세이와 같이 편안하게 써내려만 곤충수업이 딱 적절하네요. 두 아이의 아빠인 제가 먼저 읽고서 큰 아들에게 줄 수 있는 좋은 책이에요.

곤충은 뛰고 날고 숨고 돌아다니는 살아있는 대상이라서 활동적인 아이들과 같이 수업하고 경험하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대상이라고 할 수 있어요. 연약하고 작은 곤충보다는 장수하늘소, 사슴벌레와 같이 튼튼하고 힘이 강한 곤충으로 수업을 한다면 아이들의 흥미가 더 커지겠네요. 그리고 곤충을 보면서 곤충에 얽혀있는 옛날 이야기나 숨은 이야기 거리를 찾아서 설명해준다면 그것도 상당히 좋을거에요. 반딧불을 모아서 책을 실제로 읽을 수 있다는 것도 형설지공이라는 옛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더 좋겠네요. 책에서는 저자가 곤충학자로서 공부하고 해외에서 활동하며 우여곡절의 경험을 겪었던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어서 만약 곤충학자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더욱 좋은 책이 될 듯 하네요. 부모가 설명해주기 힘든 곤충에 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가 저자의 실제 경험담으로 담겨 있기 때문이에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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