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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밖에 모르던 8년 차 김대리는 어떻게 1년 만에 내 집 마련에 성공했을까?
규동산(김진규) 지음 / NEVER GIVE UP(네버기브업) / 2025년 6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글
2025년 대한민국 정치, 경제, 사회는 모두 변화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3,000포인트를 돌파했고, 부동산 아파트 가격은 조금씩 올라가는 추세입니다. 전반적인 경기침레로 바닥을 찍고 다시 뛰어 올라 대한민국이 우상향하는 근미래를 그려봅니다. 딱 이럴 때, 우리는 내집마련에 대한 욕심아닌 욕심을 한 번 꿔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동산 시황이 불황, 호황, 불장, 상승장, 하락장 어느 시점에 있더라도 내집마련과 아파트 투자의 의지는 쉽게 변치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점에 부동산과 내집 마련에 꿈이 있는 분이라면, 부동산 인플루언서로 유명한 "규동산"의 첫 부동산책을 추천해봅니다. " 8년차 김대리는 어떻게 1년만에 내집마련에 성공했을까" 제목부터가 상당히 직장인의 마음을 동하게 만드는 문장입니다.
부동산 인플루언서 규동산의 부동산책, 이 책 특정 매물이나 어느 특별지역을 추천하거나 투자가치가 높은 곳을 꼭 집어서 알려주는 투자전략 가이드라인은 아닙니다. 오히려 부동산시장과 이 바닥을 잘 살필 수 있는 전략과 시선, 마인드셋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이드라인입니다. 이런 말이 있죠 "공포에 매수하고, 환희에 팔아라". 지난 2021년에 부동산 시장이 상당히 고점을 찍었을 때, 110만호의 거래량이었으나 재작년에는 73만호였습니다. 이 두 지점에서 교과서적으로 매수/매도를 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규동산님도 거래량이 최고점에 달하는 환희이 순간을 매도의 타이밍으로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가이드합니다. 이렇게 교과서적인 공식을 지키려면 상당한 "마인트컨트롤"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규동산님은 정보의 중요성도 강조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부동산 지표인 KB부동산과 한국부동산원에서 나오는 수십가지의 지표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같은 일반인들은 수십가지 지표를 다 볼 수 없기 때문에 규동산은 그 중에서 한국부동산원의 "실거래가격지수"만을 꼭 집어서 강조합니다. 책에서는 어디에서 어떤 지표를 어떻게 봐야할지 실제 그래프와 사례를 수록해가면서 설명해줍니다. 또한 잘 모르는 사람도 있을 "프롭테크"를 활용하는 방법도 설명하고 있으며, 2025년 지금 전세가율과 착공 물량을 주목해야 할 이유도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책의 후반 에플로그에서는 저자 규동산의 시선과 이야기를 담으면서 부동산을 투자하고 내집마련할 독자들을 위한 조언을 잊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