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 한예종 연극원 학생들이 말하는 리얼 학교 이야기 가고 싶어졌습니다
김솔 외 한예종 재학·졸업생 10인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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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나홍진부터 피아스트 손열음과 임윤찬, 영화배우 김고은, 변요한, 박정민 등 수 많은 예술인들의 공통점은 바로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이라는 것 입니다. 줄여서 한예종이라고 부르는 한국예술종합학교는 국내에서 유일무이하게 국립 예술학교이며 대한민구에서 가장 인기 있고 경쟁력있는 예술전문 대학교 및 대학원입니다. 매 년 13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입시를 치루는 한예종은 수 많은 예중, 예고 출신의 수험생들이 들어가고 싶어하는 대학교입니다. 한예종에는 크게 음악원, 연극원, 영상원, 무용원, 미술원, 전통예술원, 예술교양학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배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연극원"이 가장 1순위 희망학과입니다. 한예종의 연극원을 가고 싶어하는 예비 수험생이나 현재 예고에서 연기를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이 책 "한예종에 가고 싶어졌습니다"를 꼭 읽어봐야 합니다. 이 책은 한예종 입시를 준비하는 이론적인 입시서적이 아니고 실제 한예종에 입학한 32명의 선배들에게 듣는 리얼한 한예종 이야기입니다. 최근에 한예종을 졸업한 16학번부터 최근에 입학한 23학번의 한예종 신입생까지 총 32명이 직접 겪고 느끼고 입시를 준비했던 생생한 한예종 라이프를 이 책에 담았습니다.

"한예종에 가고 싶어졌습니다"는 총 네 개의 파트로 구성됩니다. 첫 파트는 한예종을 경험한 32명의 학생들이 왜 예술 분야를 전공하게 되었는지부터 한예종에 최종 합격하게 된 과정과 경험을 다루고 있습니다. 만약 지금 예고에서 한예종을 목표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 있다면 파트1의 내용이 큰 공감과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파트2는 한예종의 실제 학교 수업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려줍니다. 한예종에 입학하고 나서야 알 수 있는 리얼한 학교 생활을 미리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좋은 내용입니다. 혹시 한예종 입학을 확정해두고 입학을 기다리는 학생이라면 이 책을 꼭 참고하세요. 파트3는 전공과 부전공, 전과 등 예술을 전공하는 한예종의 학생을 비롯한 이 분야의 학생들을 위한 커리어 패스 및 기타 활동에 대한 고민을 설명합니다. 이후 파트4에서는 한예종 졸업을 앞둔 선배들이 졸업후에 어떤 진로를 선택하려고 하는지와 직업선택을 위한 고민을 이야기 합니다. 연극원, 영상원, 음악원 등의 다른 학과들의 진로에 대한 이야기도 파트 5에 담겨 있으니 연극원 이외의 전공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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