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행복하고 싶은 너에게
사이유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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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오늘도 힘차게 잘 지내보자!"라고 화이팅을 외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또 지겨운 하루가 시작이구나.. 하.."라며 한숨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삶을 행복하고 멋지고 즐겁게 살고자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바램이지만 각자의 삶에 역경과 고난 고민이 쌓여서 쉽지 않는 삶을 살게 됩니다. 이렇게 힘들고 외롭고 더이상 견디기 힘들다고 느껴질 때에는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합니다. 그 위로는 부모의 말 한마디, 친구의 조언, 상담자의 전문적인 의견도 좋지만 때때로 에세이에 있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가슴을 울리기도 합니다. "내일에 너무 큰 기대를 걸지 말았으면, 과거에 너무 큰 후회를 하고 살지 않았으면... 훨씬 더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을 테니"라고 말하는 사이유 작가님의 이야기를 이 책에서 들어봅니다. 하루 24시간 그리고 그것이 모여 만드는 1년 365일은 웃고 즐기면서 지내기에도 턱 없이 부족한 시간입니다. 그러니까 나쁜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하지 말고 나쁜 소식으로 하루를 채우지 말고 오늘 하루를 충분히 좋게 채워나가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라는 것도 말이죠.

사이유 작가님이 말하는 위로의 말들은 작가님의 어려웠던 삶을 반추해가며 스스로가 느끼고 깨달았던 마음을 기반으로 내어놓는 말입니다. 어머니가 없었으며 어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남의 집에서 살다가 어릴때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었던 작가님은, 힘들고 지치고 어려워도 일어날 수 있을거라는 믿음과 위로의 손을 내밀어줍니다. 바닥까지 가봤던 사람이 바닥에 있는 사람에게 위로의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다는 것 처럼 말입니다. 겉으로는 다들 멀쩡해보이고 행복해보이는 것 같지만 다들 누구에게나 힘들고 어려운 굴곡의 시기가 있습니다. 나는 괜찮아! 라고 버티고 감내하지 말고 힘들 때에는 사이유작가님의 글처럼 위로받고 다시 힘내어 일어서 봅니다. "남을 위해 살고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나를 숨기는 삶을 살지 말고", "나를 위해 살다보면 주위에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여들거야"라는 말은 저에게 큰 공감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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