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예전이랑 다르게 요즘 아이들에게는 매일 식사를 하는 식당이면서 심심하면 들리는 문방구와 같은 곳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편스토랑처럼 편의점의 음식을 요리처럼 해먹는 방송과 채널도 많아서 중학생만 해도 편의점을 제 집처럼 들락날락 합니다. 그래서 "편의점"이라는 곳이 정말 친근하고 쉽게 가고 밥집처럼 가는 곳이 되었고, 특히 맞벌이 가정의 혼자있는 자녀들에게는 더욱 편의점이 식당같은 곳이 됐습니다. "요괴 편의점"의 주인공 "아사기"도 이렇게 엄마랑 둘이 지내면서 혼자 식사를 해야 하기에 편의점을 매일 들락날락 하면서 생기는 기괴하면서 유쾌하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주인공 아사기는 원래 엄마와 아빠 조부모와 함께 살다가 최근에 이사를 하면서 엄마와 둘이 살게 됩니다. 엄마는 특이한 점이 요리를 너무 너무 너무 못하고 싫어하는데 심지어 딸인 아사기조차조 엄마 음식보다 편의점 음식이 더 좋다고 할 정도입니다. 할머니는 매일 엄마에게 요리는 하면 할 수 있다고 잔소리하는데, 엄마는 절대 안하려고 합니다. 이제 아사기와 엄마 둘이 살게 되면서 (사실 고양이 우메야도 같이 삽니다) 엄마는 요리 걱정을 안하게 되었고 아사기는 매일 편의점에서 식사를 합니다. 이러던 어느 날 평소처럼 편의점을 돌다가 우메야 처럼 보이는 고양이 뒤를 따라가던 아사기는 평소와 다른 길로 가다가 새로운 "달밤편의점"을 발견하고 들어갑니다. 우메야를 따라갔는데 편의점에 들어가자마자 우메야는 사람보다 큰 훈남 고양이 점장으로 변하고, 알고 보니 달밤 편의점은 요괴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독특한 편의점이었습니다. 요괴와 좀비만이 들어갈 수 있다는 편의점에 어떻게 아사기는 들어갈 수 잇었을까요. 그리고 첫 번째 손님인 바나나요괴를 보면서부터 요괴 편의점의 매력과 독특함에 빠져들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