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 진심입니다 - 경기 교사 연구년 7인의 이야기
김진수 외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한민국의 수 많은 교사님들이 이 시간에도 힘들게 교육의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학부모와 학생, 교사라는 삼각편대 중에서도 요즘은 교사의 입지가 가장 좁아지고 있으며 점점 힘들고 외롭다는 생각만 듭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끊임없이 자기계발에 매진하고 스스로 발전하며,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교사님들이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코로나 기간동안 중단되어 약 5년여만에 다시 재개된 "경기 교사 연구년"이 2023년에 시작되었는데, 연말이 되어 해당 경기 교사 연구년의 결과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책 "교육에 진심입니다"는 경기교사 연구년에 참여한 경기도의 7명 교사님들이 직접 쓴 글쓰기와 교육에 대한 에세이 그리고 편안한 이야기책입니다. 경기교육 연구년의 과정속에서 진행되었기에 경기교육 연구년이 무엇인지도 궁금하나면 이 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나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대의 선도적 교사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교육 현장에서의 어떤 마음을 갖게 하는지, 글쓰기와 자기계발 및 책읽기의 중요성을 왜 강조하는지 이해하게 되는 책입니다.

"교육에 진심입니다"를 통해서 만난 일곱명의 교사들은 서로 몰랐던 사이로 첫 만남으로 시작해 이 책을 출간하게 됐습니만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다들 "독서", "글쓰기"에 직/간접적으로 경험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적어도 바쁘고 고된 교육자 생활 속에서도 글쓰기에 관심이 있었으며 꾸준히 시도하고 경험했다는 점이 경기교육 연구년과 이 책의 출간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보평초등학교 선생님, 덕장초등학교 선생님이 아닌 작가로서 이 책을 접하는 것이 교사님들을 위함이라 생각이 됩니다. 이 책은 크게 세 가지 주제를 가지고 있는데 "글", "교사", "경기교육 연구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일곱명의 교사님들이 글쓰기에 대해 자신이 생각하는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글로 풀어냈고 자연스럽게 교육자로서의 교육현장의 소회들을 담아냈습니다. 그리고 각자들이 경기교육 연구년에 대해 느끼고 생각하는 바를 각 챕터의 마지막에 넣어두었습니다. 이 책을 읽는다면 학부모로서도 "독서","글쓰기"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금 인지하게 될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