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부터 4학년 정도까지 읽기에 아주 재미있을만한 시리즈 만화책, 소설책이 출간됐습니다. 아이들이 보기에 딱 봐도 표지부터 내용까지 눈이 절로 갈만큼 흥미로운 스토리와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나와서 특히 남자 아이들이라면 좋아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지식 탐정단 헌터구리스"는 이번이 첫 편이 출간됐는데 스토리가 뒤로도 계속 이어지니까 Vol2도 빨리 나와서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네요. 헌터구리스는 지식탐정단으로 활동하는 지구행성의 헌터구리와 동구리의 활동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탐정단과 맞서는 우주 최고의 악당인 "루팡구리"가 등장하는데 루팡구리는 전 세계, 전 지구, 전 우주의 지식을 훔쳐서 랩으로 바꾸는 악당으로 나옵니다. 비록 악당이지만 장난기 가득하고 코믹한 캐릭터라서 오히려 아이들은 루팡구리를 더 좋아할지도 모르겠네요. 지식탐정단 헌터구리스는 600일 가까이 사건을 못 받아서 아쉬워할 때 쯤!! 갑자기 등장한 외계인, 그 외계인은 글리제 581 행성계에서 사건을 의뢰하러 온 것이었습니다. 루팡구리의 예고장에 따르면 전 우주의 지식이 담긴 초슈퍼 양자컴퓨터를 폭파하겠다고 하네요!! 이제 헌터구리와 동구리는 우주로 향합니다. 이 과정에서 2100년의 미래모습이 등장하고, 역사적으로 처음 달에 갔던 우주복과 스페이스X의 우주복도 설명됩니다. 그리고 우주인들이 먹는 음식이 무엇이고, 우주선을 타기 전까지 받는 훈련도 소개됩니다. 드디어 출바라는 우주선은 지구를 떠나 화성과 목성 토성 등을 지나가면서 태양계의 행성들을 소개하고 알려줍니다. 이렇게 헌터구리스 탐정단의 이야기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우주지식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어린이만화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