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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의 백만장자 - 멘토와 함께하는 17세 최민준의 돈 공부 이야기
최민준 지음 / 바른북스 / 2023년 10월
평점 :
절판
옛날에는 아니 불과 십 수년 전까지만 해도 주식투자, 부동산투자, 재테크는 항상 어른들의 영역이었습니다. 주식차트를 분석하고 채권, 원자재 투자, ETF 투자 등은 적어도 30대 이상의 성인들이 하는 투자활동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2023년 지금의 시대에는 세상이 참 많이도 바뀌었습니다. 경제관념을 가진 부모들은 아이들에게도 어릴 때부터 경제적인 개념을 심어주고 싶어할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직접 주식을 사고 팔면서 경제적인 이해도를 올리게 하고 싶어합니다. 이러한 사회적인 분위기 속에서 어떤 이들은 자녀에게 바로 초등학생때부터 투자를 하게 하는데 이 책 "교실의 백만장자"의 최민준 저자가 그런 케이스입니다.
최민준 저자는 2006년생으로 불과 20세도 안 된 17세의 나이로 이미 다양한 투자를 실행하고 겪은 실질적 투자자입니다. 최민준님이 처음 "경제적 투자"라는 것에 관심을 가진 것은 겨우 초등학교 2학년 때였고 외할머니와 엄마가 대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로 어린 나이에 인생이 전환되어 본격적인 투자인생을 살게 됩니다. 옥스포드 대학에서 진행하는 대회에서 수상을 한 후 영국계 중학교로 진학하고 미국 고등학교에 재학하면서 경제적 투자자로 살고 있습니다. 최민준 저자는 유튜브로 투자에 대해 독학하고 공부했지만, 단지 혼자서 모든 것들을 배운 것은 아니었습니다. "젊은 부자의 법칙"이라는 책을 쓴 바이런베이를 만나면서부터 바이런베이를 따라하며 인생이 더 바뀝니다.
한 달간 인생의 투자멘토 바이런베이를 따라다니며 바이런베이를 거울삼아 본격적 투자를 진행합니다. 물론 어린 나이라서 그럴수도 있지만 모든 투자를 성공하지는 않았으며 마이너스 50%에 육박하는 손실도 보다가 때로는 이득을 보면서 경제관념을 만들어갑니다. 불과 20세도 안 되는 나이지만 투자의 실패와 성공을 겪으면서 돈을 벌 때 가장 행복하다는 저자는 "교실"을 다니는 고등학생으로서 투자자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습니다. 책의 초반에는 자서전과 같이 자신의 경제투자 이야기를 담았으며, 파트2에서는 본격적으로 "바이런베이 따라잡기"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그 후일담을 담았습니다. 또한 최민준 저자가 인터뷰한 실제 사례를 담았는데, 신불자에서 스타트업 대표가 된 사례, 증권사 상무님의 투자법 등이 자세하게 나옵니다. 또한 파트3에서는 최민준저자 본인이 가진 주식투자 관심종목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는데 실제로 주식투자를 하는 독자라면 조금 더 관심이 갈 법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