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올해도 새로운 기술이 수 없이 탄생하고 사라졌으며 갑자기 이슈가 되었다가 더 커다란 이슈가 등장해 덮어지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를 창출하는데 그 중에서 결국 오랫동안 살아남는 기술은 가치를 창출하고 돈과 연결되어 수익을 벌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입니다. 이렇게 투자상품과 자금 시장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기술은 역시 뭐니 뭐니 해도 블록체인입니다. 블록체인은 가상화폐라고도 하고 크립토 테크라고도 불리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비트코인이기도 합니다. 2007년 비트코인이 세상이 등장하면서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이 대두되었고 수 많은 금융시장의 혁신을 불러왔습니다. 크립토 시대라고 부르는 현 시대는 가상화폐와 분산형 금융은 대세가 되었고 앞으로도 금융시장의 핵심이 될 예정입니다.이렇게 분산형 금융과 가상화폐, 크립토 기술이 확대되고 전반적으로 대세가 되어가는 시점에 투자자들과 일반인들은 어떻게 앞을 내다보고 예측해야 할까요. "크립토 시대 돈은 어떻게 진화하는가" 이 책은 이러한 관점으로 크립토 시대의 지난 역사를 살펴보고 현 시점을 분석하며 앞으로의 기술적 방향을 예상해보는 책입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이 등장하면서 부의 이동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돈의 개념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그리고 블록체인 기술과 서비스를 간략하게 설명하면서 이 기술이 낯선 독자들을 배려합니다. 블록체인이 이 시장에서 기존의 고전적인 금융시장을 파괴해나가면서 만나는 규제들도 설명하고 있습니다.블록체인과 가상화폐, 암호화폐, 크립토기술은 기존의 금융시장이 가지고 있던 기술, 서비스, 프레임워크를 모두 깨고 있습니다. 돈과 부가 특정한 조직과 기업에게 몰리는 부의 집중을 오히려 분산시키고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줬다는 분석도 내어놓습니다. 조금 더 나아가 "빈곤의 완화"라고까지 표현하는데, 집중형 금융이 분산형 금융으로 변모하고 중앙집중식 컨트롤타워가 없어지는 것과도 연결성이 보입니다. 이 책의 마지막에는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술인 "메타버스"와 "대체 불가능한 토큰 NFT"와의 접목을 설명하고 있으니 최신기술 트렌드까지 챙겨볼 수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