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말하기의 모든 것 - 현직 아나운서가 전하는 마법 같은 '스피치' 코칭!
이남경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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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요즘 말하기 포비아, 스피치 공포증, 회식 기피증을 넘어 심지어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몇 가지 생각해보면 사회적으로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짙어지고 MZ와 기성세대간의 갈등이 심화됐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 기간동안 사회적 거리두기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게다가 재택근무가 일상화되고 직장인들이 집에서 일하다보니 서로 말하고 소통하며 남들 앞에서 발표할 일이 적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직장인에게 말하기 스킬은 필수불가결한 절대적인 역량이라서 피할 수 없습니다. 이 책 "직장인 말하기의 모든 것"은 30년차 현직 이남경 아나운서가 본인의 모든 스피치 기술을 담았으며 직장생활에서 말하기에 고민이 있는 분이라면 반드시 도움이 될만한 자기계발도서입니다.

"직장인 말하기의 모든 것"에는 30년동안 현직 아나운서로 몸담은 이남경 아나운서가 본인의 스피치 스킬에 대해 말하는 모든 것이 들어있습니다. 이남경 아나운서는 설득 및 소통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강의도 하며 다양한 단체와 개인들에 대해 스피치 코칭도 하고 있는 전문가입니다. 저자가 말하는 바에 따르면 (저도 극히 공감하지만) 이 사회에서 바람직한 말하기는 큰 기회를 주며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이끌어낸다고 합니다.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주된 수단이며 객관적으로 소통할 수 있게 해주고, "나"라는 존재의 정체성을 만들어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또한 아무리 인터넷과 모바일이 발달하여도 결국 가장 중요한 의사전달 및 정보전달의 매개체는 "말하기"라는 것 입니다. 조직에서 협업과 의사소통은 "말하기"를 통해 이뤄지는 것이죠.

조금 더 구체적인 말하기 방법을 거론해본다면, 소통은 각양각색의 사람들과 다양한 상황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황과 청자에 맞춰서 방법을 차별화해야 합니다. 각 상황에 맞춰서 말하기 방법을 바꿀 수 있는 인지적이며 언어적인 역량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죠. 화자는 "나"이지만 청자는 그 때 그 때 달라지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또한, "발음"의 중요성도 강조하며 발음이 명료해지는 방법을 설명해주는데 하나의 방법으로는 "첫 음"에 강세를 주면서 리듬을 타고 말하는 방법입니다. 이 외에도 세세하고 상세한 말하기 방법에 대해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으니 직장인이라면 꼭 참고해봐야 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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