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착각, 올바른 미래 - AI, 챗GPT… 기술에 관한 온갖 오해와 진실
박대성 지음 / 인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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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의 충격이 우리를 놀랍게 했을 그 당시에도 이미 또 혁신이 진행중이었고 2023년 지금 우리는 챗GPT라는 또 다른 신기술에 놀라고 있으며 이러한 놀라움은 매 년 새롭게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4050세대들은 이러한 신기술은 커녕 손 안에 있는 스마트폰의 기능조차 100%중에 절반도 채 쓰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이고 우리보다 더 손윗 세대들은 맥도날드에서 키오스크 주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신기술에 대한 두려움과 AI 포비아 등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이렇게 신기술에 대한 오해와 두려움을 위대한 착각이라 부르며 올바른 미래를 위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서술하는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 "위대한 착각, 올바른 미래"에서는 처음부터 사랑받는 기술은 없으며 우리가 이를 이해하고 잘 사용하면 된다는 취지로 우리를 설득합니다.

책에서 소개하듯이 생각해보면 모든 산업혁명 시대에는 그 혁명을 통해 도태되거나 소외받는 사람이 있었으며 이를 무서워하거나 배척하는 행위들이 있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활동이 영국에서 있었던 러다이트 운동으로, 결국 산업혁명을 멈추지는 못했던 역사적인 활동이었습니다. 지금은 N차 산업혁명이라는 말도 무색할 정도로 매 년 새로운 혁신이 불러일으켜지고 있으므로 인공지능의 종말을 기대하지 말고 이를 받아들이고 이해해야 합니다. 책에서는 총 다섯가지의 법칙을 통해 신기술에 대해 접근하고 퍼스트 무버가 되는 길을 안내합니다. 이 다섯가지 법칙은 "본능의 법칙", "비용의 법칙", "경쟁의 법칙", "문화의 법칙", "시간의 법칙" 입니다.

저자가 설명하는 신기술을 대하는 다섯가지 원칙중에서 가장 설득력이 있었던 법칙은 "본능의 법칙"입니다. 본능의 법칙이란 인간/사람이라면 당연히 새로운 기술을 두려워하며 처음부터 사랑받는 기술이란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텔레비전도 과거에는 영혼을 뺏기는 존재였고 나중에는 바보상자라 불렸으며 아이들이 많이 보면 안된다고 했으나, 지금은 오히려 스마트폰을 보느니 같이 TV를 보자고 할 정도입니다. 강력한 신기술이 나올때마다 배척받고 안티현상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시간이 흐르면서 가치판단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총 다섯가지의 법칙을 통해 우리가 지금도 진행중인 신기술 등장에 적응하고 이해해나갈 수 있도록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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