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멘탈 관리 - 아마존, MS, BMW 세계 리더들의 지도자 킴벌리의 멘탈 코칭
킴벌리 페이스 지음, 정태희 옮김 / 포르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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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라면 꽤 공감이 될 만한 이야기를 먼저 해보려고 한다. 회사, 조직, 팀, 부서, 그룹, 파트에서 다양한 동료들과 일을 하다 보면 어떤 이는 진취적이면서 긍정적이지만 어떤 이는 정 반대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 긍정적인 이를 A라고 하며 후자를 B라고 할 때, B와 같은 사람과 협업하는 것은 참 힘들게 느껴진다. B와 같은 사람은 자신만 힘든것이 아니라 함께 있는 팀원과 조직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어떤 업무를 하더라도 잘 되지 않을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스스로 한계점을 정의한 채 넘어서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 말이다.

회의를 할 때 협의와 토론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방안을 도출해야 하는데, 무슨 말을 해도 부정적인 사람이 있다. 모두가 함께 의견을 맞출 수는 없다는 것은 당연하지만 매사에 부정적이다 못해 어떤 경우에는 자책하고 자학하는 모습까지 보이는 사람이 있다. 그런 이들을 옆에서 지켜보면 자신만의 틀에 갇혀있고 그 틀을 벗어나지 않으려고 하며 유리멘탈을 가진 경우가 많다. 그리고 과거에 몇 차례 실패했던 경험을 기반으로 그 안에 갇혀있는 경우도 있다.


앞에서 설명한 B와 같은 사람은 선배, 후배, 동료, 형제, 자매, 친구 또는 내가 될 수도 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지만 실패를 겪다보면 좌절하고 쓰러지며 다시 일어서기 힘들어지기도 한다. 많은 이들이 "난 역시 뭘 해도 안 되는 것 같아"라는 RED ZONE(레드 존)에 머물러 있다. 끊임없이 자책하고 자괴감을 가진 채 새로운 것에 발을 내딛지 못하는 이가 있다며 이 책 <최강의 멘탈 관리>가 필요하다. 내 상태를 인지하고 내 감정에 솔직해지면서 나를 이해하고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가야 한다면? 이 책으로 멘탈을 단단하게 만들어보자.

책에서는 총 세 가지의 영역이 있다고 표현한다. 첫 번째 영역은 레드존으로, 나를 문제의 원인으로 여기며 죄책감과 자괴감에 빠져있는 상황으로 앞으로 나갈 준비조차 없는 단계이다. 우선 나를 위한 존경과 사랑을 받기 위해 개인적으로도 좋으니 도전적으로 행동해보라. 그리고 나의 감정을 존중하고 이해해주면서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면 조금씩 옐로우 존으로 넘어갈 수 있다. 또한 내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하면서 앞으로 나아간다면 드디어 그린존에 머물며 발전해나갈 수 있게 된다. 만약 자신이 레드존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고 느껴진다면, 이 책을 통해 더 단단해지자.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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