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날마다 성장하는 물리치료사입니다 푸른들녘 미래탐색 시리즈 19
안병택 지음 / 푸른들녘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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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친구들과 술 한잔 하러 만나게 되면 그저 즐겁게 술이나 먹고 안주 먹으면서 편하게 놀았었는데, 이제는 조금 양상이 달라져간다. 특히 불혹의 나이가 모두 지나서 중년의 나이를 보내고 있는 우리들은 이제 한 두명씩 아프기 시작하고 있다. 가장 흔하게 들리는 건 무릎이 아프다, 어깨가 결리다, 오십견이 왔다. 허리 디스크가 의심된다. 목디스크가 왔다는 등이다. 나도 사실 프로그래머로 10년을 넘게 일하면서 거북목은 기본이고 허리도 많이 안 좋은 편이다. 그래서 요즘은 물리치료와 전기치료, 도수치료도 간간히 받고 있기도 하다


<나는 날마다 성장하는 물리치료사입니다> 이 책은 현직 14년차 물리치료사이자 이와 관련된 책을 많이 출간한 저자가 쓴 책이다. 물리치료사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는 교과서같은 책으로, 물리치료가가 되고 싶은 대학생이나 취준생부터 몸이 불편한 일반인까지 누구나 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 푸른들녘 출판사에서 주관하는 미래탐색 시리즈의 19번째 직업이 물리치료사로 선정되었고 이 분야의 전문가의 책이 출간된 것이다. 이 책에는 직접 현장에서 수 많은 환자들을 겪어본 현직 물리치료사가 자신의 지식과 노하우를 담은 솔직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다.


다리를 삐끗해서, 허리를 다쳐서, 담이 와서, 디스크가 생겨서, 그냥 아파서 등등 정형외과와 통증의학과 등에 가본 사람은 엄청 많을 것이다. 그럴때면 쉽게 만날 수 있는 치료사들이 물리치료사인데, 그들이 하는 분야에 대해 이 책에서 자세하게 알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가장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일반 환자들보다 오히려 물리치료사들이 아닐까 싶다. 물리치료사가 되고 싶어서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공부중인 학생들, 현직 물리치료사로 취업했지만 퇴사를 고민하는 치료사들까지 선배의 조언과 지식을 통해 이책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


학교에서 배웠던 지식이 현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알면서 더 학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기본에 충실하고 자부심을 가지며 시간관리에 철저해야 한다는 등의 기본 소양은 프로페셔널이 될 수 있는 기본이 아닌가 싶다. 또한, 환자를 위해 그리고 자신의 위해 뛰어난 물리치료사가 될 수 있는 많은 조언이 담겨 있다. "관찰"의 힘을 중요시 하면서 환자와, 가족, 그들의 행동과 습관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지켜보라고 한다. 그리고 평가하고 기록하며 다시 복기하면서 깊게 생각하는 능력도 중요하다. 책의 마지막에는 "물리치료사"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솔직담백하게 다루고 있으므로 이 직업을 꿈꾸는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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