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경영스쿨

19금 경영스쿨 - 경영자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한도윤.장동진 지음 / 푸른영토 / 2022년 5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이라도 하버드 대학원에서 경영정보대학원을 통해 인맥을 쌓은 위대한 경력자라도 경영을 하다가 실패하는 일은 부지기수로 많다. 그런데 정 반대로 별다른 대단한 학력도 없고 위대한 경력도 없었는데 스타트업에서 급성장해서 엑시트에 성공한 경우도 있다. 경영에는 왕도가 없고 정답이 없으며 정해진 꽃길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아무 계획없이 갈 수도 없는 노릇 아닌가. 특히 20대, 30대 청년들이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새로운 사회에서 신선한 사업을 시작하려는 때라면 더욱 더 조언이 필요할 것이다. 바로 이 책이 그러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19금 경영스쿨>은 책의 저자인 20대 청년이 대한민국의 위대한 경영자 19명과 인터뷰를 한 경영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19금이라는 의미는 각각의 성공하는 경영자들과 인터뷰하면서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받는 그들의 말이 모두 황금같다는 뜻이다. 총 열 아홉명의 성공한 우리나라 경영자들이 말하는 금쪽같고 황금같은 경영전략 성과창출의 가이드라인이 이 책에 담겨있다. 이 책이 다른 경영학 서적들과 조금 다른 점은 또 있다. 경영 컨설턴트나 경영전문가가 쓴 책이 아니라 아직 사회초년생인 20대 청년이 쓴 책이라는 점이다. 경영에 입문조차 제대로 못 해본 이 시대의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경영학에 대한 질문을 사회 리더의 경영자들이 대답해주는 의미가 깊은 책인 것이다.

이 책에 담겨 있는 황금같은 조언을 전달해주는 성공한 기업가들은 스타트업 CEO, 리테일 기업, 제조기업, 교수, 4차 산업혁명 기업, 문구회사, 통신사, 육가공업체, 서비스기업, 에너지 기업, 패션기업까지 아주 다양한 도메인의 리더들을 아우르고 있다. 20대 청년이 궁금해하는 것들을 이렇게나 다양하고 많은데, 왜 그동안에는 전문가들이 생각하고 쓴 책만 나왔을까. 이 책의 저자들은 성공한 기업가들의 성공적인 성과 창출 노력과 비결을 묻고 있다. 그래서 지금 막 사회에 발을 들여놓는 사회 초년생, 신입사원, 취준생들에게는 황금같은 가이드라인 될 듯 하다.

엄청난 경쟁을 뚫어야 하는 생존정글 같은 스타트업 세계에서 살아남고 투자를 받으며 성공적인 엑시트나 유니콘 기업이 되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보라. 코로나로 인해 급격하게 다가온 제4차 산업혁명의 모습과 인공지능 서비스의 혁신적인 모습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보라. 청년 벤처 CEO가 되고 싶고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받아 성공하고 싶다면 이 책에서 투자유치 프로세스를 정독하라. 굉장한 전통적 제조기업이나 문구기업이 어떻게 혁신하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보라. 이 외에도 책에서는 실패를 앞두고 있거나 하락세에 있는 기업과 비즈니스를 어떻게 성공가도로 올려 놓았는지 사례를 구체적으로 리더들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