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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석으로 발견한 상위 5% 리더의 습관
고시카와 신지 지음, 김정환 옮김 / 밀리언서재 / 2022년 5월
평점 :
품절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리더들이 남긴 회의록, 문자, 이메일, 연설, 강의, 일정표, 스케줄러, 다이어리, 말투, 동영상을 모으면 엄청난 양의 빅데이터가 완성된다. 이러한 성공한 사람들의 데이터를 모으고 AI 인공지능으로 분석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피터 드러커와 스티븐 코비도 할 수 없었던 객관적이면서도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공습관이 나오지 않을까? 말도 안 되었지만 지금은 가능한 이런 분석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한 것이 <AI 분석으로 발견한 상위 5% 리더의 습관> 이 책이다. 보통의 일반적인 95%의 사람들에게는 없지만 성공하는 5%의 사람들에게는 있는 습관은 무엇일지 살펴본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엄청나고 대단한 행동을 통해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사소하고 작은 습관이 모여서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95%의 일반인들은 흔하게 하지만 상위 5%의 사람들은 절대로 하지 않는 습관도 있다. 기업의 리더들 약 18,000여 명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78개 기업에서 실증 적용을 했던 내용이 이 책에 체게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이 책을 보다보면 성공하는 리더들이 가지고 있을법한 습관이라는 선입견이 실제로는 꽤 다르다는 것도 알 수 있다. 리더들은 항상 빨리, 빨리, 더 빠르게만 움직일 듯 한데 의외로 천천이 슬로우 라이프를 사는 리더들이 많다. 또한 많은 리더들이 의사소통의 명확성에 대해 굉장히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는 점도 특이할만한 분석이다.
책에서 주목하는 리더들은 갑작스럽게 반짝 떠오르는 리더가 아닌 꾸준하게 성과를 내며 성장해온 리더들에 주목한다. 상위 5퍼센트의 리더들의 공통점은 의사소통에 오류를 내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과거에는 모든 것이 대화로 이루어졌다면 지금 시대에는 이메일, 메신져, 전화, 메시지, 말, 회의 등 수단이 다양해졌기 때문에 더욱 더 꼼꼼해야 한다. 그들은 조급하게 빨리 진행하지 않고 천천히 말하며 짧게 끊어서 표현한다. 그리고 의외로 독단적이면서 과감하게 결정을 내리지 않으며 이성보다 감정을 중시한다는 것도 선입견과 다른 점이다. 자신보다 팀원의 능력을 믿고 시스템과 플랫폼을 구축하며 인맥관리에 힘쓴다는 점도 배우고 따라해볼 만한 포인트이다. 특히나 인맥과 영향력을 관리하는 구체적인 활동들은 직장인이라면 배워야 할 요소가 많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