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달의 가족캠핑 - 계절의 풍경을 즐기는 여행
김유리 지음 / 책밥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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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은 국내여행을 누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고 가족끼리 즐기기에는 최고의 여행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가는 홈캠핑도 좋다고 하지만 역시 가족이 함께 오손도손 가는 캠핑이 최고 아닐까요. 텐트와 타프를 같이 치고 밥도 같이 만들고 산속에서 산책하며 밤에는 별을 보며 불멍을 하는 그 맛에 캠핑을 가니까요. 평소에는 스마트폰에만 빠져있는 아이들도 산속으로 바다옆으로 강옆으로 캠핑을 가면 핸드폰도 잊은 채 노느라 바쁩니다. 그래서 가족캠핑을 가면 갈수록 아이들과 사이도 더 가까워진다고 하는 분들이 많아요.


우리 가족은 그동안 글램핑을 위주로 갔었는데 글램핑은 캠핑과는 조금 다른 면이 있습니다. 캠핑 장비를 직접 구매해서 갖춘 채로 사이트에 설치하고 철수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고, 갖춰진 장소에 가서 편하게 캠핑을 즐기는 방식이죠. 하지만 그만큼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저도 캠핑장비를 조금씩 모으는 중이고 한창 검색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하지만 캠핑장비만 해도 수 천가지이고 어떤 장비부터 순서대로 맞춰야 할지도 어려웠는데 <열 두달의 가족캠핑>의 초반에 장비에 대한 이야기도 다 포함되어 있어서 좋네요. 


가족캠핑을 다양하게 소개하는 중반부 이전에 초반에는 캠핑을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정보가 가득합니다. 캠핑에도 종류가 의외로 다양하기 때문에 나 또는 우리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가 잘 맞는 캠핑방식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그 중에는 글램핑도 포함되어 있네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캠핑을 가기 전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장비를 소개하고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나중에라도 마련할 장비들을 분류할 수 있습니다. 나만의 순서를 정해서 구매목록을 갖출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캠핑하면 항상 즐거움의 1순위인 캠핑요리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열두 달의 가족캠핑, 저자는 유튜브 채널에 자신의 캠핑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왔다고 하는데 책에서도 아름다운 사진이 많습니다. 봄에는 봄캠핑, 여름에는 여름에 어울리는 캠핑, 가을과 겨울에도 계절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캠핑 방식을 소개하고 있네요. 차박캠핑, 글램핑, 차크닉, 바다캠핑, 계곡캠핑, 숲캠핑, 호수캠핑, 장박캠핑, 설중캠핑 등 생각할 수 있는 왠만한 캠핑이 다 수록되어 있고 실제 어떤 장소인지도 알려줍니다. 


캠핑장비와 장소뿐만 아니라 책에는 캠핑의 백미인 "캠핑요리"도 많이 소개하고 있어요. 캠핑장에 가면 항상 라면과 삼겹살, 목살구이만 먹었던 분이라면 놀랄 정도로 많은 캠핑요리가 가능합니다. 이 느낌은 실제고 저도 느꼈을 정도로 캠핑요리의 맛과 멋이 느껴집니다. 저와 같이 캠핑에 관심이 있지만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듯 하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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