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집 하나로 실거주하면서 월세도 받는다
정일교 지음 / 책들의정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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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이 바뀔 때 마다 부동산 정책이 크게 변하는 편인데, 대부분 부동산 규제 정책의 대상은 아파트에 국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등의 세금이 점점 부담스러운 지금 아파트 한 채, 두 채를 구매하고 갭투자를 시도하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파트는 꾸준한 임대수익 같은 정기적인 수익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큰 돈을 그저 묶어두는 효과만 있습니다. 하지만 "다가구주택"은 직접 실거주를 할 수 있으면서 임대수익도 올릴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이며 안정적인 부동산 투자 대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집 하나로 실거주하면서 월세도 받는다> 이 책의 저자인 정일교님은  평범한 직장인이었으나 지금은 꼬마빌딩 4채를 소유한 건물주가 되었고 월 1,000만원 이상의 임대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성공한 건물주가 된 것이 겨우 2년여 만에 진행된 것이며 모두 "다가구주택"을 통해서 실현했다고 합니다. 건축업자가 짓고 있는 건물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소액으로 매입하고, 수도권 택지지구에 다가구 주택을 신축하는 등 투자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투자전략을 스스로 성공스토리로 만들었습니다. 유튜브 "정일교메신저TV"에서도 구독자들에게 많은 투자 방법을 설명해주는 전문가입니다.


이 책을 통해 이해하게 되는 바로는, 흔히 부동산 투자대상으로 생각하는 아파트는 빛 좋은 개살구일 수도 있습니다. 양도세 중과를 피하기 어려운 아파트 갭투자는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일찌감치 시작조차 하기에 힘들기도 합니다. 또한, 적게는 수 억에서 많게는 십 수억의 큰 돈이 아파트에 묶이지만 매매 전에는 수익을 실현할 수가 없다는 것도 큰 단점입니다. 그리고 내가 직접 거주하려고 매매한 아파트라면 임대소득은 1원도 발생하지 않는다는 현실적인 문제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아파트만 주목하고 시선을 옆으로 돌리지 않는다면? 지금 "다가구 주택"을 살펴야 할 때 입니다.


많이 헷갈리는 다세대 주택이 아닌 "다가구주택"은 여러 가구가 존재하는 주택이지만 실질적으로 집주인은 한 가구이며 소위 말하는 "건물주"입니다. 따라서 대지 지분 100%로 집 값의 본질인 땅값을 완전히 확보하며 자신이 실제로 거주하면서도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파트가 거주와 수익을 동시에 얻을 수 없는 단점이 해결되는 것입니다. 또한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음에도 1가구 1주택이므로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중과세를 피할 수 있습니다. 굉장한 절세효과가 있는 것 입니다. 아파트에서 빨리 탈출해서 저렴하면서도 안정적이고 가치가 높은 다가구 주택에 주목해야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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