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티는 착하고 여린 마음을 가진 어린이 슈퍼영웅으로 낮에는 그저 평범한 아이지만 밤이 되면 고양이 옷을 입고 친구들을 도와줍니다. 무서움에 떨고 있는 아기새를 구해주고, 길을 잃은 고양이에게 집을 찾아주고, 위험에 빠진 친구들을 도와주는 작은 영웅입니다. 때로는 힘들도 지칠때도 있지만 더 멋진 영웅인 엄마가 해주는 응원과 위로의 말 덕분에 더 힘을 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고양이 친구 호두와 픽시도 키티의 힘이 되어주고 위기에 처한 친구들을 대신 찾아주기도 합니다. 6권에서는 키티의 고양이 친구인 픽시에게 새로운 친구 "헤이즐"이 등장합니다. 헤이즐은 자신이 진짜 슈퍼영웅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면서 매일 밤 모험을 즐기러 떠난다고 합니다. 키티의 친구인 픽시는 왠지 자꾸 헤이즐과 어울리면서 잘 오지도 않고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헤이즐은 자꾸 키티를 미워하고 인간보다 자신이 더 위대한 고양이 영웅이라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키티의 동네에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놀이공원이 문을 열게 됩니다. 기다렸던 만큼 멋지고 즐거운 놀이공원에서 노는 것은 너무도 행복하게 키티와 가족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롤러코스터가 지나가는 곳 옆에 있는 나무의 아기새들이 위험에 처한 것을 보고 도움을 주는 키티, 그리고 그것을 보는 헤이즐과 픽시 사이에는 묘한 분위기가 흐릅니다. 왠지 자꾸 멀어지는 픽시와 헤이즐, 그리고 그날 밤에 아무도 없는 불 꺼진 대관람차에서는 무슨 사건이 벌어집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흥미있고 재미있게 읽을만한 모험과 스릴리 있는 창작 동화라서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아이가 직접 주인공이 되어 모험을 떠나고 위험에 처한 친구들을 도와서 사건을 해결하는 영웅 이야기라서 좋아하는 듯 합니다. 또한 힘든 일이 있어도 외면하지 않고 맞서고 해결하며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좋은 스토리라인도 어린이 창작동화, 창작소설로서의 모습으로 아주 좋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