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책을 접하면서 저자의 화려하고 눈이 부신 약력을 봤을 때, 심지어 네이처 지에 논문이 실리고 올해 디캠프에서 우승했다는 내용을 보았을 때, 엄청난 배경과 금수저의 덕분일거라는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니 그는 단지 욕심이 많고 꾸준함이 남들과 다르며 색다르고 독특하게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었떤 것 뿐입니다. 퍼시스턴트 라이프 제목처럼 꾸준하고 끈기있는 삶을 살아왔으며 그것이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는 것이 책의 주된 내용입니다. 유학비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직접 벌었으며 부모와 여동생을 돕기까지 했고, 미국 유학생활에서도 독하고 지독하게 생활한 것이 보입니다. 심지어 영어도 제대로 못한채로 말입니다. 물리적이며 화학적인 자극없이 전자기파로 입안의 플라그를 제거하는 트로마츠 칫솔을 개발하고 관련된 특허를 보유한 그는 프록시헬스케어의 대표입니다. 인생의 최전성기에 대장암이라는 절벽을 만났음에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복귀해서 암환자가 되기 전보다 더 크게 날았습니다. 과거로 돌아가면 그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의대생임에도 스스로 마음에 들지 않으면 모두 내려놓고 처음 시작점으로 돌아갔습니다. 미국유학길에서도 남들보다 부족한 영어실력때문에 겪는 어려움은 그보다 더 엄청난 노력으로 얻은 공학지식으로 커버하며 영어도 결국 극복해냅니다. 책에서 보는 끈질기고 노력하는 그의 모습에서 내일 하루는 나도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건... 당연한 듯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