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잉, 위기의 순간에도 멈추지 않는 마인드셋
보리스 토마스 지음, 오지원 옮김 / 북스힐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온고잉, 이 책은 위기를 마주하고 경험하고 극복해나가야 하는 경영자들을 위한 저자의 마인드셋 강의이자 선배로서의 조언을 담은 책이에요. 저자는 침대를 제작하는 기업의 오너로서 수 많은 경험을 쌓았고 그 경험을 이 책에 담았어요. 이 책이 다른 경영 지침서들과 차별화 되는 점은 위기극복을 위한 방책을 전술과 전략, 기업전략, 고용, 인적관리, 구조조정 등으로 접근하지 않고 경영자를 위한 마인드셋으로 접근한 것이에요. 저자가 젊었을 때부터 다양한 동서양 철학에 관심이 많았던 것에도 영향을 받은게 아닌가 싶네요. 이 책에서는 경영자가 가져야 할 소양을 겸손, 성찰, 존재감, 신뢰, 책임, 결정, 가치의 총 일곱가지 영역으로 분류해서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어요.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몇 가지 마인드셋을 떠올려 본다면, 우선 성찰에 대한 것이 있네요. 기업가라면 비즈니스 과정속에서 위기를 절대로 100% 피할 수 없으며 위기를 맞이했을 때 심사숙고하지 않고 섣부르게 행동부터 하면 안 된다는 것이에요. 무엇이든 빨리 당장 움직어야 할 것 같은데 그것이 오히려 화를 부를 수 있다는 것이죠. 충분히 정보를 모으고 내면의 생각을 듣고 그것들을 합쳐서 정리할 시간을 가져야 해요.

그리고 경영자는 자신이 충분한 책임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결정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해요. 그렇다고 모든 결정이 다 성공적일 것이라는 환상을 가져서는 안 되며, 현실을 인식하고 자신의 책임에 대해 의식해야만 보다 더 성공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어요. 또한 내가 그 어떤 영향도 미칠 수 없고 결정할 수 없는 불가항력의 상황도 있을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