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트룸 클래식 2021
김양평.주산지 지음 / 정보문화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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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룸은 포토샵과 같이 어도비에서 제작한 사진 편집을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이에요. 10여년 전에는 라이트룸만 존재하다가 지금은 라이트룸 클래식으로 전문가용이 분리되었네요. 어도비 라이트룸이라고 불리었다가 지금은 어도비를 빼고 라이트룸이라고 이름이 바뀌었어요. 포토샵과 라이트룸 두 가지가 가장 일반적으로 사진 후보정에 사용되는 프로그램인데 라이트룸의 특징을 이해하고 사용하다 보면 포토샵이 필요없어지는 훌륭한 디자인 도구이죠. 특히 원본 파일을 변경하지 않고 파일을 편집하는 특징과, PIE로 불리는 파라미터 이미지 편집방식은 라이트룸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

또한, 라이트룸은 단순한 사진편집 하나만을 위한 솔루션이 아니라 더 넓은 의미에서는 디지털 사진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디지털 사진을 열고 편집해서 저장하는 단순 작업에서 머무르지 않는다는 것이죠. 디지털 사진의 RAW 원본 파일의 메타데이터를 그대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고 그 값을 편집해서 사진을 훼손하지 않고 편집하는 대단한 그래픽 디자인 도구랍니다. 게다가 모든 작업의 히스토리 로그는 그대로 기록되기 때문에 되돌리기(Undo, Redo)가 가능하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아주 편리한 사진편집 도구에요. 그래서 많은 사진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유즈케이스가 많은 솔루션인가봐요.

포토샵을 사용해보면 PSD 파일로 저장하고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기 위한 후속 처리가 필요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라이트룸은 포토샵과 달리 작업이 실시간으로 저장되네요. 그리고 하나의 디지털 사진을 여러가지 버전으로 편집해서 보관하고 싶다면 스냅샵(Snapshot)을 생성해서 관리할 수 있는데 이런 기능을 보면 라이트룸이 사진 관리 프로그램 역할도 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어요. 그리도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좋은 장점은 프로파일 업데이트가 자주 있다는 점인데, 거의 2개월에 한 번씩 업데이트 되고 있어요.

라이트룸 클래식 프로파일은 디지털 사진의 RAW와 연관된 카메라와 렌즈의 정보를 담고 있는 메타데이터 묶음이라고 볼 수 있어요. 제가 사용하는 캐논 DSLR은 구매한지 5년 정도 됐으니까 이미 잘 사용하고 있지만 새로 출시된 카메라를 사용한다면 업데이트가 필요하거든요. 신상 카메라와 렌즈의 프로파일도 꾸준히 업데이트 되는 것 때문에 라이트룸 클래식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환호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라이트룸을 이용해서 화이트밸런스 교정, 구도 보정, 톤 보정, 색 보정, 흑백 보정, 선명도 향상, 렌즈 교정, 로컬 보정, 리터칭, 사진 병합도 가능해요. 그리고 같은 제조사인 어도비 포토샵과 연동할 수도 있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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