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미디어라고 해서 리터러시를 얻기 위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이 책을 읽은 독자의 느낌이에요. 구시대에 책으로만 접했던 미디어와 지금은 아주 다르지만 결국 디지털 리터러시의 바탕에는 읽고 쓰는 행위와 그 행동을 즐겁게 생각하는 것이 깔려 있기 때문이에요. 읽는다는 행위와 쓴다는 행위가 과거와 매체가 달라졌기에 상이하지만 결국 그것을 흥미롭게 생각하는게 중요한 것이에요. 파편화되고 다양해진 지금의 소셜 미디어와 시청각 미디어를 수동적으로만 생각하면 읽고 쓰기의 즐거움을 이해하지 못해요. 책에서도 언급한 내용인데, 디지털 미디어의 확산으로 사실과 진실보다 편파적이고 편향된 정보가 난무하는 세상이 되었어요. 개인적으로는 페이크 뉴스와 딥페이크 등의 기술도 한 몫을 톡톡히 했다고 생각하네요. 그래서 현명한 이 시대의 미디어 소비자라면 미디어의 내용을 비판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는데 저는 이를 반드시 해야 할 책임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가짜 정보를 진짜처럼 받아들여서 자신도 모르게 주변에 전파하고 제2, 제3의 피해자를 양산하는 현상을 많이 봐왔기 때문이에요.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며 능동적으로 행위해야 하는 것이에요. 그것이 2021년 이후 새로운 세상에서 우리가 디지털 리터러시를 위해 해야할 핵심이에요. 디지털 리터러시의 완성은 결국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행위로 귀결될거에요. 과거에 책만 존재하던 시대에는 글을 쓰고 책을 출간하는 것만 가능했지만 지금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는 쓰는 행위가 다양하게 가능해졌어요. 웹툰을 만들고 웹소설을 쓰거나 블로그에 글을 연재하는 등의 행위도 자신만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디지털 리터러시 활동이에요. 남는 시간마다 유튜브 채널에 구독과 좋아요를 하면서 가십거리를 보는데 그치지 말고 자신도 채널을 만들고 영상을 써보는 것은 어떨까요 디지털 리터러시의 연장선상에서 말이에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