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사이언스 전 수석기자인 전승민님은 뉴노멀 시대가 콘택트와 언택트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새로운 사회가 될 것이라고 예견합니다. 작년 한 해는 모두가 처음 겪은 비대면 사회로의 변화때문에 적응이 어려웠다면 이제는 그것이 삶이 될것이며 원격교육, 재택근무가 일상이 될 것입니다. 어떤 이가 말했듯이, 10년도 더 걸려야 했었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코로나19가 단 3개월 만에 이루게 했다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청소년들은 작년에 경험했던 원격교육과 온라인 교육이 앞으로도 일반적인 상황이 될 것을 감안해야 하며 이는 학부모들에게도 잊지 말아야 할 생각입니다. 또한, 성균관대학교 최형선 교수와 신동한 소장은 지구를 위태롭게 만들고 있는 기후변화와 화석원료의 문제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대체에너지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대한민국이 전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면서 그보다 훨씬 많은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다는 점도 이해해야 하며, 앞으로 우리가 직접 환경보호에 앞장서야 한다는 원론적인 것도 되새깁니다. 석혜원 대표의 생산과 소비에 대한 과잉문제 및 이슈 이야기는 특히 청소년들이 깊게 새겨들어야 할 내용입니다. 환경보호나 에너지 문제 등은 원론적으로 자주 들었던 이야기일것이지만 소비과잉에 대한 문제는 낯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소위 등골브레이커라고 불렸던 패딩의 유행은 과도한 소비와 지출로 인해서 다양한 이슈를 만들어냈습니다. 유행과 트랜드에 아주 민감한 청소년들은 쉽게 자극받고 유혹받기 때문에 불필요한 소비를 부추기게 되며, 이를 기성세대와 마케팅 비즈니스에서 악용하기도 합니다. 패스트 패션의 문제점과 지속가능한 의류 및 소비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청소년들이 반드시 이해해야 할 내용입니다. 개인적으로 제6장에서 오승현 집필위원이 설명하는 혐오와 인권 문제야말로 가장 중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맘충, 한남, 여혐 또는 무슨 무슨 벌레등으로 서로를 비난하고 헐뜯고 혐오하는 것은 요즘 시대에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서로 비난하는 대상을 벌레로 혐오하고 극도로 배척하는 것은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장면이며 앞으로도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혐오는 단 하나의 긍정적인 감정도 없는 지극히 부정적인 감정의 집약체이며 혐오의 대상뿐 아니라 자신까지도 피폐해지게 만듭니다. 청소년들은 혐오가 아닌 건설적인 비판의 마음과 자세를 배워야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쓰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