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애플게이트는 2013년에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뉴베리 상을 수상했던 미국의 대표적인 아동작가입니다. 뉴베리 상을 수상했던 세상에 하나뿐인 아이반은 디즈니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이라고 하며 그 후속작인 세상에 하나뿐인 밥도 상당한 인기를 누렸습니다. 뉴베리 상을 수상했던 아동문학의 작가가 판타지 소설을 쓴다면 어떤 형태의 작품이 될 지 상상이 잘 되지 않는다면 바로 이책 엔들링에서 볼 수 있습니다. 캐서린 애플게이트의 모든 작품은 동물이나 동물과 유사한 종족이 주인공이 되는데 이번 작품도 그러한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상의 네다라 제국의 다섯 종족들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엔들링의 배경은 네다라 제국이며 네다라 제국은 데언, 펠리벳, 나티테, 테라만트, 랍티돈의 다섯 종족과 인간족이 다스리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섯 종족의 균형은 어느새 깨져버리고 정의롭지 않은 독재자에 의해 종족이 멸종하는 상황에 처합니다. 한 종족이 멸종의 위기에 처하면서 그 종족의 마지막 한 명이 되었을 때 그를 엔들링이라고 부르는데 바로 그 엔들링이 된 데언 종족의 어린 빅스가 이 책의 주인공입니다. 빅스는 데언족의 한 가족에서 태어나 많은 남매들중에 막내로 자랐고 그저 평범한 꼬마였는데 자신이 이렇게 마지막 엔들링이자 첫 번째 엔들링이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참, 네다라 제국의 다섯종족은 모두 인간이 아닙니다. 특히 주인공 빅스의 데언족은 외모는 개처럼 보이지만 두 발로 걷고 배주머니가 있으며 위급할 때 사용하는 숨겨진날개도 가졌고 거짓말을 판별할 수 있는 영리한 종족입니다. 빅스는 엔들링이 되어 자신의 데언 종족중에 또 다른 남아있는 누군가를 찾고자 합니다. 그리고 엔들링이 되어 세상을 향해 떠나면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며 종족을 넘은 우정을 이어갑니다. 데언족의 엔들링인 빅스는 종족의 마지막이 되어 운명을 개척할 정도로 용감하지고 대단한지도 않습니다. 누군가의 리더가 되거나 한 무리의 지도자가 될 그릇도 아니라고 스스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엔들링이 되어 세상을 향해 떠나면서 친구를 만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성장하면서 리더가 되어 갑니다. 큰 귀에 귀여운 큰 눈을 가진 워빅족의 토블을 친구로 만나고, 펠리벳 종족의 겜블러도 만납니다. 본래 펠리벳 종족과 데언종족은 워빗족을 잡아먹는 걸로 알려져 있으나 이런 것을 뛰어넘어 그들은 친구로 지내며 가족이 되어갑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