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Vol 3. 만나면 좋은 친구들 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3
포럼M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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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표"라는 브랜드는 대한제분의 밀가루 제품으로만 알고 계신가요? 그리고 "말표"라는 브랜드를 구두약 제품으로만 알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2020년 하반기 핫한 트렌드를 하나도 쫒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 입니다. 곰표 맥주와 말표맥주는 최근 유행하는 편의점 수제맥주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의 대표주자이며 산업과 산업간의 이기종 제품 콜라보레이션의 트렌드를 나타내는 제품입니다. 이 책에서는 최근 유행하는 이런 콜라보레이션을 "콜라보루션"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콜라보루션은 컬래버레이션과 레볼루션의 조합으로 컬래버래이션의 새로운 혁명인 최근 MZ세대가 열광하는 트렌드를 의미합니다. 산업 / 제품/ 유형/ 분야 / 영역의 한계가 더이상 무의미해진 새로운 컬래버레이션의 유행을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민 화장품으로 불리던 미샤 화장품이 요즘 잇하고 핫한 팔도네넴띤을 만난다는 것을 상상했을까요? 전통적인 치약 제품은 애경산업이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불닭볶음면을 만났다면 말이 될까요? 수 십년 전통의 구두약 말표가 크레프트 수제맥주로 나온다는 것은 가능할까요? 이렇게 반 년 전만 해도 말이 되지 않고 불가능할 것 같았던 컬래버레이션이 지금 자연스럽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즐겁고 가지고 싶고 상상도 안 되는 맛과 향기, 모양새의 제품을 "펀"하고 "힙"하게 가지고 싶은것이 밀레니얼 세대와 MZ세대의 트렌드입니다.

이 책에서 주목하는 또 하나의 키워드는 "밋코노미 = Meet + Economy" 입니다. 기성세대들이 선호하던 오프라인, 친밀한 관계, 함께 더불어 부딪히는 사회보다는 적당한 사회적 거리를 좋아하고 소셜 네트워킹을 선호하는 MZ세대를 위한 트렌드입니다. 관계를 형성하고 싶기는 하지만 나를 잃고 싶지 않고 나를 버리지 않되 내 취향과 취미를 공유하고 싶은 그 어중간한 경계를 "밋코노미" 트렌드로 실현화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젊은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독서모임 "트레바리", 글쓰는 사람들을 위한 소셜 살롱을 지향하는 "크리에이터 클럽", 지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최인아 책방", 그룹운동을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버핏서울", "유콘", "에스아르시", 동네친구를 만날 수 있게 해주는 "우트"와 가장 커다란 플랫폼이 되고 있는 "당근마켓"등은 MZ 세대들을 위한 최근 밋코노미 트렌드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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