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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넷플릭스
임석봉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10월
평점 :
이 책에서는 넷플릭스 자체에 대해서 깊게 분석하고 설명하는 것 보다는 넷플릭스가 만든 구독형 OTT 시장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글로벌 및 한국의 OTT 시장에 대한 현황 분석 및 미래에 대한 예측을 담고 있습니다. 단지 그 OTT 시장을 현재와 같이 만든 장본인이 넷플릭스이며 아무도 넷플릭스의 그림자 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 책에서 논의하는 넷플릭스의 경쟁자는 아마존, 디즈니플러스, 피콕, HBO MAX, 퀴비를 거론하고 있습니다.
북미지역 리테일과 물류, 클라우드의 최강자인 아마존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컨텐츠 시장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물류와 유통시장을 온라인과 오프라인까지 장악하면서 콘텐츠 시장을 결합하고 있는 것은 넷플릭스에게 강력한 경쟁으로 대두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세계 영화/드라마/만화/애니메이션 판권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콘텐츠의 왕인 "디즈니"의 "디즈니플러스"는 넷플릭스의 아성을 넘을 유일무이한 기업이라고 생각됩니다. 디즈니는 최근 마블을 비롯해 많은 기업을 인수하면서 콘텐츠의 패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HBO와 퀴비등의 틈새시장 공략도 이 책에서 구체적으로 소개되는데 북미 지역의 스트리밍 전략을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OTT는 글로벌 사업자인 넷플릭스를 제외하면, 웨이브, 티빙, 왓챠, 시즌, LGU+ 모바일 등이 있습니다. 특히 웨이브는 지상파 3사 연합의 푹과 SKT의 옥수수가 결합되어 탄생한 국내 공룡 OTT 서비스입니다. 그리고 티빙은 대한민국 콘텐츠의 대표주자인 CJ와 JTBC의 합작인 OTT 사업자입니다. 이런 티빙과 웨이브가 국내에서 패권경쟁을 하면서도 글로벌 기업인 넷플릭스에게 자리를 내주지 않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본격화될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진출도 대비해야 합니다. 점차 커져가는 콘텐츠 스트리밍 시장과 구독비즈니스의 성장속에서 국내의 OTT 비즈니스가 살아남을 전략은 무엇일지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