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고 싶은 나에게 - 나답게 살아갈 힘을 키워주는 문장들
이동섭 지음 / 더퀘스트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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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것들중에는 좋은 책과 좋은 글, 좋은 문장, 좋은 그림, 좋은 음악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동섭 작가의 신작 "나를 사랑하고 싶은 나에게"는 나를 위해 내가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문장들을 담았습니다. 베토벤, 모짜르트와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실려있는데 익숙하면서도 낯설지만 내게 힘을 주는 이야기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프랑스의 화가인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은 고귀한 귀족 출신으로 태어났으나 선천적인 병으로 인해 하반신이 성장하지 않았으며 왜소하고 허약했습니다. 쉽게 다치고 죽을뻔하며 좌절하고 살았지만 그의 미술적 재능과 그를 나락으로 떨어뜨리지 않고 그림으로 승화시켜 나아가도록 했습니다. 비록 원치 않았지만 신체적으로 가진 장애는 본인이 선택하지 않았다고 좌절하지 않고 불행보다 행복을 찾아갔습니다. 

어떤 이는 스스로도 용서하기 어려운 죄와 잘못을 한 것을 끝까지 사죄하지 못한채 짊어지고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톨스토이는 전쟁과 평과, 안나 카레니나를 비롯해 엄청한 명작을 썼고 부와 명예를 모두 가졌었습니다. 하지만 50세 무렵에는 자신의 과거를 뉘우치고 스스로만 알고 있었던 자신의 죄를 밝히는 "참회록"을 내놓으면서 제2의 인생을 살았습니다. 누군가는 새로운 인생을 살야아 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 톨스토이처럼 말입니다.

나이를 불문하고 친구관계도 참 어려운 것이 많습니다. 최고의 예술인이었던 괴테와 베토벤은 서로의 예술성을 인정하며 친구가 되었으나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사이가 틀어지고 서로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서로가 다름을 인정할 때 진정한 관계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괴테와 베토벤 사이와 다르게, 정치적인 견해가 달랐지만 사이가 좋은 친구였던 모네, 마네, 르누아르는 전혀 다른 우정을 보여줬습니다. 그 외에도 피카소, 모차르트, 미켈란젤로, 샤넬, 빈센트 반 고흐 등의 이야기와 주옥같은 문장들은 이 책을 통해 힘을 얻을 수 있는 경험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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