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오늘도 보건소로 출근합니다 - 오늘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모든 사람에게
김봉재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에서는 보건소 현장에서 10년을 근무한 저자의 보건소 이야기와, 소소한 삶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은 항원이 있다면 어딘가에는 항체가 있기 마련이듯이, 힘들고 고된 이 삶에서도 내 몸과 마음에 항체가 필요합니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소확행이라 하는데, 소중하고 확실한 행복이 될 수 있도록 내 삶의 항원을 만드는 마음가짐을 몇 가지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을 때에도 스스로 결정하고 내 마음에 다가올 수 있도록 독서하는 습관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무료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소는, 왠지 어르신들만 갈 것 같고 젊은 사람들은 가기 어려운 느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료로 마냥 사용하기 미안한 느낌도 들 때가 있습니다. 또는, 보건소는 일반 뱅원보다 정확도가 떨어지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만, 보건소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해줍니다. 그리고 보건소는 지역 주민과 다수의 건강을 위해 존재하는 곳으로, 보건행정팀 / 예방의약팀 / 건강증진팀 / 지역보건팀 / 방문보건팀 등으로 구성됩니다. 이것은 일반 병원의 조직도와 다른데, 보건소의 방향성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저자의 보건소도 풍경이 많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예전과 다르게 줄을 서서 입장하고 어르신들이 많이 아프기도 하고, 환자의 상태도 많이 달라지는 등 말입니다. 그리고 책의 후반부에는 감염병을 이겨내기 위한 몇 가지 조언들을 넣어두고 있습니다. 건강한 음식을 먹고, 광합성(햇빛쐬기)를 많이 하며, 자연에서 뛰어 노는 것들 말입니다. 예전에는 당연했던 것들이 지금 시대에는 지켜야 할 수칙이 되어버린 것이 안타깝지만, 그래도 지켜야 할 노력을 지켜야 하는 것이 맞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