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평화를 향한 탐구 - 핵무기와 전쟁이 없는 세계를 이야기하다
이케다 다이사쿠.로트블랫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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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지구 평화를 향한 탐구"는 세계적인 석학이자 물리학자, 평화주의자인 두 명 "이케다 다이사쿠", "로트블랫"이 나눈 대담을 통해 지구 평화를 위한 길을 모색하는 책입니다. 핵무기의 폐지와 지구의 평화를 위해 평생 몸바쳐온 그들의 이야기를 이 책에서 볼 수 있습니다

냉전과 세계대전으로 격동의 시대였던 1940~1960년대는 세계의 패권이 곧 핵무기의 보유에 걸려있었습니다. 소련과 미국은 수소폭탄의 실험에 강행하고 세계적인 추세는 핵무기의 전력화와 파워게임이었습니다. 1955년 7월 러셀, 아인슈타인 선언이 발표되었었는데, 러셀 아인슈타인 선언은 당시 핵무기가 확산되면서 인류에 핵전쟁 위기를 전파하는 것에 반대하며 핵무기의 철폐를 주장하는 평화주의 선언이었습니다. 그 아인슈타인이 바로 그 아인슈타인 입니다. 

독일에서 발생했던 홀로코스트와 아우슈비츠, 그리고 아시아에서 발생했던 일본의 무차별적인 침탈전쟁은 세게대전의 폐혜를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그 외에 다양한 이유로 아인슈타인 박사나 러셀 경도 세계대전을 한 때 지지하기도 했으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결과를 본 후 핵무기에 대한 생각은 또 다른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목적의 정당성은 수단의 정당성으로 담보되어야 하기에 "목적이 옳다면 어떤 수단을 써도 괜찮다"는 것은 말이 될 수 없습니다. 목적과 균형이 잡힌 수단이라면 무력행사는 인정된다는 정전론도 있지만 누가 어떻게 균형을 잡는것인가라는 질문이 나옵니다. 아인슈타인, 로트블랫, 러셀 경, 이케다 다이사쿠 등의 석학 및 학자들의 고민과 고뇌는 결국 지구 평화를 위한 목소리입니다.

로트블랫 박사는 1995년에 퍼그워시회의와 함께 핵폐기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로트블랫 박사는 96세가 되어서까지 청년과 같은 열정으로 일에 몰두했고 핵무기 폐지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가 택한 가장 좋은 방법은 끝 없이 대화하고 기다리고 말로 설득하며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핵실험 금지와 핵폐기를 위한 국제 여론을 만들고 군축 관련 조약이 성립하는데 퍼그워시회의 공헌이 컸다고 합니다. 지금의 지구 평화에 기여한 그들의 노력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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