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함께 집에 머물고 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들리는 뉴스에는 가정불화가 점점 심해지고 사춘기가 빨리 오며 아이들의 육아와 교육이 힘들어지고 있다는 말이 많습니다. 특히 남자아이들은 밖에서 뛰어 놀지 못하고 넘치는 기운을 부모에게 쏟기도 하고 힘든 부모는 부모대로 화를 내는 경우가 잦습니다. 이 책은 요즘처럼 코로나블루와 가정불화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가족의 평화와 아이들과의 행복을 위한 아빠와 아들의 여행인생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아들과 함께 여행을 계획하고 직접 다니고 느끼고 보며 이야기한 경험을 이 책에 가득 담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아빠와 아들이 함께 하는 여행이야말로 가장 훌륭한 육아이자 교육이라고 조언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굉장히 공감이 가는 내용입니다. 저도 한 명의 아빠인 입장에서 아들과 바로 앞 놀이터라도 좋으니 여행과 경험을 함께 나누는 것을 더 노력해봐야 겠습니다 책에서 아빠와 아들이 나누는 대화를 보면 사춘기를 한창 겪고 있을 중학생과 아빠의 대화가 맞는지 의심이 될 정도로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많습니다. 아들은 아빠와 함께 하는 여행을 통해 온 몸으로 배우고 체득하고 같이 대화하면서 익혀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자인 아빠는 참 대화를 많이 하고 말을 먼저 걸어주는 좋은 아빠인 것 같습니다. 주변의 선배님들이 중학생 아들과 관계가 소원해져서 극복하기 어렵다는 고민을 들어보면 이 책처럼 여행이 가장 좋은 솔루션을 제공해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자는 결혼전부터 참 많은 곳을 여행해왔고 그 경험을 결혼 후에 다 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더욱 좋게 포장하고 자신의 경험을 덧붙여서 아들에게 대를 이어 선물하고 있습니다. 책에 수록된 아빠의 편지는 아들을 향항 사랑이 가득 느껴져서 한 명의 아빠로서 공감이 많이 됐습니다. 이 책은 저에게 한 편의 여행기였고, 한 편의 자기계발서였고, 한 편의 에세이였습니다. 그리고 귀여운 초등학생 아들 지금 더 보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