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앞은 왜 홍대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로 가득할까 -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디자인경제
장기민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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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마다 건물마다 한 두개 씩 입점되어 있는 동네커피숍의 장점은 커피를 주문할 때 주문하고 나서, 커피를 받을 때까지 바리스타나 직원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많은 프렌차이즈 커피숍에서는 진동벨을 주는 대신 소통을 끊어버렸습니다. 다만 유일무이하게 글로벌 체인이면서 강력한 브랜드를 가진 스타벅스는 창업자의 기업철학 덕분에 진동벨을 주지 않고 직원이 직접 이름이나 닉네임을 불러줍니다. 물론 한국은 그나마 간소화되어 닉네임을 부르지만 북미에서는 이름을 묻고 이름을 불러줍니다. 2020년 가장 핫한 블루보틀은 스타벅스에서 10분에 10잔의 커피를 만들 시간에 단 한잔의 드립커피를 만드는 정성과 노력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를 블루보틀 경제학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누구나 아는 용어 가성비는 가격대 성능의 비율이라고 하여 경제적인 소비를 하는 소비자의 대명사입니다. 하지만 가성비가 아닌 가심비라는 용어가 있는데 가격대비 마음을 울리는 정도를 의미하고 많은 로열티를 주는 제품과 브랜드를 말합니다. 자동차의 경우 단순히 기능과 성능만 본다면 연비와 같은 요소가 첫번째가 되겠지만 꽤 많은 소비자들이 디자인, 브랜드가치, 이미지 등의 비기능적인 요소들에 흔들리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를 연비경제학이라고 하는 디자인경제학의 한 요소입니다.

클래스101이라는 온라인강의 사이트가 있는데 최근 급격한 성장을 하면서 120억원의 투자까지 유치한 것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수많은 인강사이트와 달리 준비물과 재료까지 다 준비해준다는 컨셉과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로 주목받았습니다. 그 클래스101 기업은 굉장이 독특한 기업문화가 있는데 CEO부터 신입사원까지 직급없이 닉네임으로 호칭한다는 점입니다. 그 덕분에 소통이 증가하고 혁신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와 제4찬산업혁명, 기술의발전, 비대면사회등의 변화는 디자인경제학 관점에서도 큰 변화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미국 최대 사이트인 아마존은 오프라인에 진출하여 무인점포 아마존고를 확장하고 있으며, 이마트24는 편의점 내부에 스무디킹을 1점포 2가맹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월마트는 온라인 주문을 통해 오프라인 매출을 증진하고 있으며 스타벅스는 DT점을 늘리고 사이렌오더의 비율이 증가하는 등의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이 추세입니다. 이러한 것을 디자인경제의 공간경제학이라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수십가지의 디자인경제의 이론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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