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사냥꾼의 노래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65
알렉스 쉬어러 지음, 윤여림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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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사냥꾼 제닌은 엄마인 칼라와 수색꾼 카니쉬와 함께 항상 하늘을 날아다니며 비구름을 쫒고 비구름에서 물을 가져와 하늘섬에서 파는 사냥꾼입니다. 주인공 크리스찬은 같은 반인 제닌의 그러한 구름사냥꾼 삶에 매혹되고 동경하여 좋아합니다. 크리스찬은 큰 하늘섬의 무역회사에 다니는 아버지와 자상한 어머니에게 자란 남 부럽지 않고 평범한 가족의 외아들이고 그래서 그런지 정 반대의 삶을 살고 있는 모험 가득한 구름사냥꾼 제닌을 동경합니다. 크리스찬은 제닌과 조금씩 가까워지면서 구름사냥꾼의 모험에 함께 할 기회를 얻고 한 번이 두번이 되면서 결국 몇 주간 긴 구름사냥꾼 일정에 참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모습은 청소년들이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부러워하고 동경하며 자신이 누리고 있는 큰 행복은 잘 모르는 것과 유사한 면을 보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이 되고 싶은지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에서는 잘 만든 한 편의 성장기소설을 보는 듯 합니다. 크리스찬은 제닌과 칼라, 카니쉬와 함께 끝 없는 하늘을 날며 하늘이를 잡고, 하늘고래를 보고, 하늘상어가 싸우는 것을 구경하며, 고깔해파리를 피하고, 눈 먼 하늘해적과 싸우는 경험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서는 제닌의 아빠를 구하러 가는 큰 모험을 함께 하면서 성장합니다.

구름사냥꾼의 배경은 상상력을 마구 마구 자극하는 판타지적인 미래 공상과학 소설과 같은 배경입니다. 구세계의 지구는 핵이 폭발하여 산산조각이 나고 수 많은 크고 작은 조각으로 나누어졌고 멀리 있는 태양을 두고 많은 하늘섬으로 나뉘어 신세계가 이룩되고 인류가 살게 됩니다. 하늘의 공기는 구세계때보다 훨씬 무거워져서 하늘을 헤엄쳐서 날아다닐 수 있게 되고 배를 타고 섬 사이를 오고 가게 됩니다. 하늘섬에는 과거 구세계에 흔했던 물이 가장 귀한 자원이 되어서 작은 하늘섬에서는 물을 구름사냥꾼에 의존하게 됩니다. 구름사냥꾼은 하늘 어딘가에 나타나는 비구름을 찾아서 구름에서 물을 얻어 파는 전문적인 사냥꾼이고 그 구름사냥꾼을 제닌 가족이 하고 있습니다. 구름사냥꾼의 노래  이 책은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상상하며 읽을 수 있는 공상과학 소설이고, 청소년이 스스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는 성장기소설이기도 합니다. 요즘 자신감이 낮고 자기주도적인 마인드를 잃어버리는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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