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인 후안은 10살이 넘도록 스마트폰이 없는 세상에서 유일한(?) 아이로 나옵니다. 같은 반 친구들은 어느새 모두 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을뿐더러 카카오톡 단톡방에서 대화를 하고 게임을 쉴 새 없이 하며 인스타그램에 좋아요와 사진을 올립니다. 친구인 롭은 게임을 하고 유튜브를 보며 프로그램을 설치하며 과자를 먹는 걸 동시에 하는 얼리어답터이자 게임 세계랭커입니다. 그리고 롭은 손가락을 게속 움직이는 틱을 가지고 있는데 그의 엄마는 스마트폰 중독자이고 아빠는 이혼하고 원하는 게임을 다 사줍니다. 다른 친구중에 한 여자아이는 모든 순간은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입술을 내밀고 찍는 사진만이 세상의 전부이며 인스타그램의 좋아요에 집착합니다. 후안의 친구들은 단톡방에 없는 후안을 친구로 받아주지 않고 한 번의 생일날에는 다들 게임만 하느라 생일상이 식어갑니다. 어느날 갑자기 전세계의 모든 전가기기가 멈추고 인터넷이 사라지고 스마트폰은 먹통이 되어 버립니다. 후안은 그런 날이 오기만을 기다렸지만 정작 그런 날이 오지 당황스러워 합니다. 친구인 롭이 정상적이지 못한 생활을 하고 있어서 동네의 컴퓨터박사인 아저씨를 찾아가며 똑똑한 책박사 리사와 함께 가게 되면서 새로운 사건이 발생합니다. 사건 사고를 해결하면서 전세계에 퍼진 바이러스를 해결하고 세상을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 오지만 그 사이에 세상은 조금 더 스마트폰과 멀아지고 가족과 가까워졌습니다. 스마트폰과 인스타그램, 인터넷, 게임이 없는 세상은 수 많은 테크노좀비를 양산하고 중독자들에게 슬픈 세상이 되었지만 보다더 가족과 가까워지고 세상과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비록 동화책이지만 마치 한 편의 잘 만들어진 블랙코미디처럼 비판의 요소들을 상당히 많이 담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어른들이 먼저 스스로를 깨닫고 변화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