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하디 복잡했던 파생상품은 키코는 은행의 설명과 달리 은행의 손실하한선은 극히 제한적이고 가입자의 손실상한선은 무한대인 상품으로 불공정상품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설명도 부족했고 이해하기도 어려웠고 은행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통해 키코상품으로 엄청난 이득을 취해갔습니다. 그리고 수 백개의 중소기업이 문을 닫았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피해를 봤던 기업들은 아직도 회생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이 수도 없이 많고 일부 기업인들은 죄인이 되서 감옥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한 번의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재기하기 어려운 대한민국 기업환경에서 키코상품의 피해는 중소기업 중견기업인들에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주었습니다 코막중공업을 키코사태로 인해 잃은 조붕구대표는 유사한 피해기업들과 힘을 합쳐서 피해대책위를 열고 국회를 찾아가며 법적인 싸움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 대형로펌을 등에 업은 경쟁사에서 밀리고, 내부 직원의 기술유출을 눈 앞에서 바라보고, 금융마피아들의 힘에 의해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은행들은 김앤장을 비롯한 거대 대형로펌에 수십억의 수임료를 주며 변호하며 결국 대한민국은 키코사태에 대해 은행의 손을 들어줍니다. 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없는 키코사태 왜 그런 결론이 나온 것일까....라는 생각에 이야기도 담겨있습니다.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론과 파생상품들에 의해 발생했던 글로벌 금융위기 그리고 리먼브라더스사태는 예측할 수 없었던 외부적인 불가피한 상황이었다고, 판단되었습니다. 그리고 키코상품의 불공정함은 인정되지 않았으며, 키코상품의 계약조건에 문제는 없었다고 해석됐고, 단지 글로벌금융위기라는 불가피한 상황때문에 우연이 어쩔수 없이 그렇게 된 것이라고 결론이 되었습니다. 억울한 수십 수백개의 중소기업 피해자만 존재하고 가해자는 없으면서 수조원의 피해를 끼친 키코사태에서 은행은 엄청난 반사이익을 얻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느끼는 것은 키코사태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이름만 바뀐 새로운 키코상품들이 시장에 움직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2019년 라임자산운용, 라임사태도 상당히 유사한 면이 있는데 피해자에 대한 구제가 원할하게 될지도 의문입니다. 키코사태가 발생한지 십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피해기업들과 피해자들은 밤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속히 피해복구와 사과, 원인규명 등 결자해지의 결론이 나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