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시작하는 파이썬 기초 그리고 데이터 다루기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파이썬은 많은 분야에서 사용되는 범용적인 스크립트 언어인데 지금은 빅데이터분석과 딥러닝, 데이터가시화, 인공지능 관련 분야에서 가장 넓고 인기리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파이썬을 다루는 학습 교재들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져나오고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기초에 충실하면서도 따라하기 쉽고 단순히 문법만 다루지 않는 넓은 교재가 나왔습니다. 작년 9월에 초판이 있었는데 추가로 출판된 듯 하며 기초부터 파이썬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책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스토리 기반의 프로젝트를 따라하며 배우다 이 책의 큰 장점은 단순 나열식으로 파이썬 함수와 기능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처음의 아나콘다 설치와 같이 기초 시작 가이드라인이 끝나고 나면 본격적으로 스토리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바로 데이터를 다루어 보게 됩니다. 이는 챕터2가 시작하자마자 서울시 청소년 정신건강 분석이라는 주제로 들어가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다른 일반적인 파이썬 책이라면 챕터2에서는 파이썬 문법과 라이브럴 사용법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는데 비하면 차별화가 확실합니다. 물론, 스토리 기반의 프로젝트를 따라하면서 자연스럽게 필수적인 함수를 이해하게 되는 방식이므로 문법의 학습에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이 책의 중심에는 데이터가 존재한다 파이썬의 문법을 배우는 것만 한다면 이 책보다는 다른 교재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명백하게 데이터분석과 데이터가시화 등을 목적으로 파이썬을 활용하는 데 집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더라고 사용하지 않는다면 날카롭게 갈아놓은 칼을 뽑아두고 칼집에 바로 넣는 모양새입니다. 파이썬의 문법은 본래부터 그다지 어렵지 않고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를 잘 사용하여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얼굴인식 API를 사용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이미지 분류, 인터넷의 오픈데이터 분석, 로지스틱 회기분석 등을 공부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따라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어서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