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는 날 - 압도적인 힘으로 세계 경제 패권을 거머쥘 차이나 테크 타이탄이 몰려온다
레베카 A. 패닌 지음, 손용수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차이나파워
이 책은 제목이 굉장히 공격적입니다.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는 날이라니 마치 빅브라더가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 떠오르거나 매트릭스 영화 시리즈가 생각날수도 있겠습니다. 이 책은 공격적인 제목과 달리 최근 점차 글로벌 영향력을 늘려가는 중국의 기업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주제를 중국인 저자가 썼다면 편견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이 책의 저자는 미국의 중국전문가입니다. 중국의 유니콘 기업을 분석하고 실리콘벨리가 아닌 실리콘드래곤을 연구해온 전문가입니다. 중국의 BAT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는 세계 최고의 자리로 가고있는 기업들의 이야기입니다.
BAT를 아직 모른다면 중국을 1%도 모르는 것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는 중국의 가장 큰 정보통신기업을 말하며 이를 BAT라고 부릅니다. 미국에 구글이 있다면 중국에는 최대검색엔진 바이두가 있습니다. 미국에 아마존이 있다면 중국에는 알리바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 페이스북메신저와 스냅챗이 있다면 중국에는 텐센트가 있습니다. BAT가 중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거대하며 이 영향력은 동남아시아와 한국, 일본을 넘어서 미국에까지 조금씩 커지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 BAT를 큰 비중으로 다루고 있는데 BAT의 잘 알려진 비즈니스인 검색엔진, 소셜, 메신저, 게임, 쇼핑몰 등의 성장배경은 물론이고 잘 알려져있지 않은 이야기도 펼쳐집니다. 또한, 최근에 비즈니스의 연합종횡이 난무하는 중국 최신기술 기업 M&A 시장에서의 BAT의 움직임도 소개합니다.
글로벌 기업과 미국이 중국에서 힘을 못 쓰는 이유
전세계 포브스 Top 100 기업의 대부분이 존재하고 브랜드파워 Top 100의 대부분이 미국에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수 많은 전통적인 뷰티, 의류, 식음료 브랜드가 존재하는 EU의 힘도 유독 중국에서는 약해지는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스타벅스가 중국 로컬 커피브랜드에 밀려나고 우버보다 디디그룹이 점유율이 높습니다. 샤오미와 오포, 화웨이폰이 삼성전자와 애플을 이기는 것이 중국의 시장입니다. 이렇게 중국시장의 특수성을 설명하고 배경을 이해하고 샤오미와 디디같은 중국의 파워컴퍼니를 깊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중국의 비즈니스를 분석하고 싶은 분, 중국 경재사를 두신 분, 중국 정세와 최신기업을 이해하고 싶은 분, 정보통신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께는 필독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