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영어 만화책의 새로운 시작 제가 초등학교때 영어공부를 하던 때에는 영문법을 시작으로 3형식 4형식 시작하다가 책을 덮고는 했던 기억이 납니다. 명사, 대명사, 인칭대명사 이런 문법도 배웠었는데 모두 문법책으로 배웠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초등학생들은 굳이 이렇게 딱딱하게 학습하지 않도록 좋은 영어책이 많아졌습니다. 제 아이도 초3, 초1이다보니 영어책을 다양하게 접하는데, 이번에 시원스쿨의 초등영어책이 출간되어 살펴봤습니다. 시원스쿨이라하면 성인 영어회화계의 해결사로 불리는 곳이니 믿을만하다고 봤죠. 특히 아이들이 편히 익숙하게 볼 수 있도록 만화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만화로 배우는 쉬운 영문법, 인칭대명사 이시원의 영어대모험은 시리즈물로 기획된 듯 한데 이제 첫 권이 출간되어 저도 아이에게 주게 됐습니다. 첫 권의 주제는 인칭대명사인데 문법은 거의 안 나옵니다. 주인공인 이시원과 최초의 빌런이 나오는데 빌런은 냄새가 지독한 방귀빌런이네요. 영어학원의 수강생인 초등학생들이 기묘한 사건과 엮이면서 빌런을 만나고 사건이 진행되고 우습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시원과 빌런이 나오고 이세계로 빠져드는 이야기에는 억지로 영어를 끼워넣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들은 흥미롭게 이 책을 읽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어책이기 때문에 가장 후반부에 삽입되어 있는 "예스어학원 수업시간" 챕터에서는 책의 주제인 인칭대명사의 내용을 다루고 있으니 공부도 놓치지 않는 초등학생 영어책입니다. 재미있게 영어를 시작하길 원하는 초등학생을 위한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