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체조대회 - 2022년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도서, 2022년 제2회 도깨비 그림책 문학상 본심 선정도서,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이제경 지음 / 문화온도 씨도씨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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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그림책
    #할머니체조대회
    #이제경
    #문화온도씨도씨
    #여성
    #할머니 #꿈 #도전 #희생 #실수
    #여성 #연대

    이 책은 상상해볼 수 있는 순간이 있어서 좋다.
    리본체조를 하는 이탈리아의 마르가리타 할머니는 나중에 어떤 포즈로 체조를 할까?
    나름대로 상상을 한다.
    그리고 책장을 넘기는 순간, 두 쪽의 한 컷 장면이 나온다.
    앗, 이건 뭐지?
    아... 마르가리타 할머니의 젋은 시절모습인가?
    그렇게 다른 할머니들의 체조 종목을 생각하면서 그 다음 장에 그려질 할머니들의 젊은 시절을 상상했었다.
    어떤 할머니는 맞추기도 했지만 어떤 할머니는 내 상상이 빗나가기도 했다.
    '아...왜 빗나갔을까?' 를 생각하며 안내글에 있던 글들을 다시 찾아 봤다.

    ▶ 몸 / 체조
    ▶ 도전 / 실수
    ▶ 꿈 / 과거의 찬란한 순간
    여기까지는 쉽게 고개가 끄덕여졌다.
    근데 <▶ 여성 / 연대> 중 쉽게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생각이 멈췄었다.
    - 이 그림책에는 할머니들의 젊은 시절을 한쪽 그림으로 표현한 여성작가들의 목소리도 담았어요. 연대하는 것은 각자의 리듬을 서로 어우러지게 하여 더욱 생동감 있는 삶을 만들어내는 일이니까요.-

    이해가 안가는 부분을 문의했다.
    문의결과
    기획과 스토리 및 구성은 이제경작가님 한 분이 했으나 주변의 여성 작가들과 같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작품에 함께 참여하기를 바랬다고 한다. 1차 더미북이 끝나고 주변 사람들에게 이 그림책의 내용에 대해 나눴으며
    그렇게 모은 한컷 작가들과 2~3개월의 모임을 가진 후, 한 컷 작가 자신들의 서사를 각 캐릭터 할머니의 젊은 시절에 녹였다고 한다.

    영상 주소 - https://youtube.com/watch?v=A8k3S2TsdKc&feature=share&si=EMSIkaIECMiOmarE6JChQQ


    이 영상을 보기전엔 <뜀틀 한국의 한영>은 뜀틀이 반죽하는 장면으로 바뀌는데
    난 이 장면이 좀 억지스러운거 아닌가?
    뜀틀이 반죽하는 씽크대를 연상하는건가?
    그 뒤 곤봉도, 후프도 다 못맞히면서 내 상상력의 한계를 원망했다.

    다행히 이 영상이 있음으로 인해 <할머니의 체조대회> 한 컷 서사에 대한 이해가 되었다.
    참고로 한국의 한영할머니는 이제경 작가님의 할머니를 표현한 거라고 한다.
    이제경 작가님의 말을 들으며 저너머의 나의 할머니도 생각났고 나의 엄마도 생각나면서
    내가 할머니가 되고나서의 모습도 그려보게 되더라.​

    며칠 전 부평풍물대축제에 동풍물단으로 만만세 행진에 참여하면서
    28년을 이방인처럼 살다가 비로소 부평구민이 된 소속감이 들기도 했다.
    나 잘 살고 있는 걸까?​

    <할머니 체조대회>는
    과거의 여성인 지금의 할머니들이 주인공이지만
    어쩜 내일의 여성이자 할머니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건 아닐까,
    오늘의 할머니들 뿐 아니라 내일의 할머니들은 도전에 주저하지말고 앞으로 잘 나아주길 바라며
    여성가족부 폐지 후 보건복지부로 이관한다는 뉴스에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 밤이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이 책은 상상해볼 수 있는 순간이 있어서 좋다.
리본체조를 하는 이탈리아의 마르가리타 할머니는 나중에 어떤 포즈로 체조를 할까?
나름대로 상상을 한다.
그리고 책장을 넘기는 순간, 두 쪽의 한 컷 장면이 나온다.
앗, 이건 뭐지?
아... 마르가리타 할머니의 젋은 시절모습인가?
그렇게 다른 할머니들의 체조 종목을 생각하면서 그 다음 장에 그려질 할머니들의 젊은 시절을 상상했었다.
어떤 할머니는 맞추기도 했지만 어떤 할머니는 내 상상이 빗나가기도 했다.
'아...왜 빗나갔을까?' 를 생각하며 안내글에 있던 글들을 다시 찾아 봤다.

▶ 몸 / 체조
▶ 도전 / 실수
▶ 꿈 / 과거의 찬란한 순간
여기까지는 쉽게 고개가 끄덕여졌다.
근데 <▶ 여성 / 연대> 중 쉽게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생각이 멈췄었다.
- 이 그림책에는 할머니들의 젊은 시절을 한쪽 그림으로 표현한 여성작가들의 목소리도 담았어요. 연대하는 것은 각자의 리듬을 서로 어우러지게 하여 더욱 생동감 있는 삶을 만들어내는 일이니까요.-

이해가 안가는 부분을 문의했다.
문의결과
기획과 스토리 및 구성은 이제경작가님 한 분이 했으나 주변의 여성 작가들과 같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작품에 함께 참여하기를 바랬다고 한다. 1차 더미북이 끝나고 주변 사람들에게 이 그림책의 내용에 대해 나눴으며
그렇게 모은 한컷 작가들과 2~3개월의 모임을 가진 후, 한 컷 작가 자신들의 서사를 각 캐릭터 할머니의 젊은 시절에 녹였다고 한다.

영상 주소 - https://youtube.com/watch?v=A8k3S2TsdKc&feature=share&si=EMSIkaIECMiOmarE6JChQQ


이 영상을 보기전엔 <뜀틀 한국의 한영>은 뜀틀이 반죽하는 장면으로 바뀌는데
난 이 장면이 좀 억지스러운거 아닌가?
뜀틀이 반죽하는 씽크대를 연상하는건가?
그 뒤 곤봉도, 후프도 다 못맞히면서 내 상상력의 한계를 원망했다.

다행히 이 영상이 있음으로 인해 <할머니의 체조대회> 한 컷 서사에 대한 이해가 되었다.
참고로 한국의 한영할머니는 이제경 작가님의 할머니를 표현한 거라고 한다.
이제경 작가님의 말을 들으며 저너머의 나의 할머니도 생각났고 나의 엄마도 생각나면서
내가 할머니가 되고나서의 모습도 그려보게 되더라.​

며칠 전 부평풍물대축제에 동풍물단으로 만만세 행진에 참여하면서
28년을 이방인처럼 살다가 비로소 부평구민이 된 소속감이 들기도 했다.
나 잘 살고 있는 걸까?​

<할머니 체조대회>는
과거의 여성인 지금의 할머니들이 주인공이지만
어쩜 내일의 여성이자 할머니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건 아닐까,
오늘의 할머니들 뿐 아니라 내일의 할머니들은 도전에 주저하지말고 앞으로 잘 나아주길 바라며
여성가족부 폐지 후 보건복지부로 이관한다는 뉴스에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 밤이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오늘의그림책
#할머니체조대회
#이제경
#문화온도씨도씨
#여성
#할머니 #꿈 #도전 #희생 #실수
#여성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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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와 꼬마 정원 - 별빛 정원 이야기 3 밝은미래 그림책 54
김현화 지음 / 밝은미래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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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길에서 주은 작은 다육이 화분을 키우는 보미의 성장 그림책이다.
시들어갈까봐 걱정하며 실패한 다육이의 원인이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보미.
마지막엔 제목처럼 꼬마정원을 갖게 된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휘리릭 읽고 작업실 마당에 나가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내 다육이를 바라보니 이거 웬걸...내 다육이가 말라갈 것 같아 걱정이 들었다.
어뜩 하지?
.
.
.
식물에 관심을 갖게된지 3년차 되어간다.
요가 리타쌤이 풍선덩굴 모종 준 걸 시작으로 식물이 주는 위로와 행복을 알게 되며
있는듯 없는듯 소리없이 자라는 그 연초록을 다듬고 바라보는 동안 행복했었다.
그게 좋아 다음 해엔 더 정성을 들여 물도 잘 주고 참 과하게 사랑을 줬었는데.... 잘 자라지를 않았다.
그 다음 해에는 아예 자라지도 않았다.
식물의 상처를 혼자 쓸어안으며... 겨울을 보냈었다.

그러다 지난 6월에 다육이화분 만드는 클래스에 참여하게 되어 화분 하나를 완성해서 풍선덩굴 옆에 놓아두었다.
올 해는 풍선덩굴이 2년 동안의 상처를 보상이라도 해주듯 잘 자라고 있다.
쭉쭉 뻗어올라가는 풍선덩굴과 아담한 다육이,
꺼꾸리와 장다리같아 늘 그 식물을 바라보며 잠깐의 시간을 갖는 정겨움.
아담한 다육이가 꽃도 피우고 은근 조용히 잘 자라기도 하더라.
다육이는 작은 모양 그대로 있는줄 알았는데...보이듯 안보이듯 잘 자라는 걸 보니 신비롭다.

식물의 세계.
알수록 모르겠고
모를수록 신비롭게 자라는 ...
Don"t know why _____

이 책속의 다육이는 어떤 모습일까?
다육이가 잘 자라는 방법을 다정하게 알려주는 다육이와 꼬마정원,
다정하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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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쓰고 싶은 당신에게 - 작가의 마음과 편집자의 눈으로
최은영 지음 / 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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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제목이 <그림책을 그리고 싶은 당신에게>가 아닌 <그림책을 쓰고 싶은 당신에게>.

왜 그리고 싶은 당신이 아니고 쓰고 싶은 당신에게였을까?

책을 받기 전까지 궁금했었다.

 

이 책 크기는 손바닥만해서 마음이 무겁지 않았다.

그리고 두께도 두껍지 않아서 마음이 가벼웠다.

금방 읽혀질 것 같아서다.

그러나 금방 읽히지는 않았다.

왜냐,

내가 생각할 것들이 많아서다.

 

목차만 봐도 그림책을 만드는 과정이 다 보인다.

1장부터 5장까진 그림책을 만드는 과정이 다 담겨있고,

6장에선 글을 다듬는 과정이 담겨있다.

7장은 그 외 이야기.

 

시간 날 때마다 생각날 때마다 읽은 이 책은

더미북 13권을 만든 나에게 '잘 뒤돌아봐.'라고 말하며 페이지를 넘기지 않게 했다.

열심히 그린 내 그림책들,

그리긴 열심히 그렸는데 제대로 쓴걸까?

완성작으로 내놓기 전에 더 다듬어야할 부분들의 의문점들,

판매용이 아닌 비매품으로 갖고 있는 이유도 다 그런 문제점들 때문이었다.

 

이 책은 소 제목 질문에 장황하지않게 간단명료하게 답이 쓰여져 있다.

답은 간단명료한데 생각이 깊어지더라.

 

* 그림책이 쓰고 싶나요?

누군가의 뇌리에 뚜렷이 남아 어떤 순간에도 떠올릴 수 있을 만큼 인상적인 순간을 담은 그림책을 쓰고 싶었다.

책장을 넘기는 건 독자다.

그림책은 언제든 독자의 손에 자신을 맡긴다.

느긋하게도 서둘러서도, 천천히 또는 빠르게 ...

독자를 사로잡을 그 장면이 그림책의 매력이며 그림책을 쓰는 이유라고 한다.

그러고보면 난 독자를 생각한 적이 있었나?

 

* 커피?음악?노트북? 무엇이 나를 쓰게 하는가?

어느 순간, 어느 분위기에서 막힘없이 술술 잘 써졌는지 떠올려보자.

나만의 취향, 나만의 무드를 만들자.

글을 쓴다는 것은 곧 나 혼자만의 싸움이니까, 그 싸움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자.

난 잘 준비하고 살고 있다는 생각. ^^

 

* 나는 어떻게 그림책 작가가 되었나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평생을 작은 시골마을에서 살았던 평범하고 작은 두 사람의 인생을 떠올리자

갑자기 이를 글로 남기고 싶다는 강한 욕구가 생겼다.

나역시 조카와 엄마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그리기 시작했다.

그런 부분에선 그림책들 중 많은 그림책들이 자신의 삶 속의 이야기들로 시작되지 않을까?

 

* 도토리 모으듯 글감 모으기

대부분 창작은 이런 경로로 시작하는 듯 하다.

바로 메모다.

기억력이 아무리 좋아도 메모를 이기지 못한다.

휴대전화메모장, 에버노트, 브런치사이트(비공개글), 한글프로그램, 노트 등이 예시로 적혀 있다.

 

* 좋은 글의 출발점, 나답게 쓰기

이 글을 읽을 때 생각난 게 있었다.

'나답게 쓰기' - '나답게 살기'

문득 자신의 외모를 성형까지 하면서 예쁘게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생각났다.

그런 얼굴을 보고 우리는 인조인간, 가짜얼굴이라고 하지만

그런 얼굴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또 있다.

그림책이 하도 많아서 어떤 그림책을 보면 연상되는 그림책들이 많다.

노래도 그렇지않은가...

나답게 쓰기.............가 뭘 말하는 줄 안다.

잘 명심해야할 부분이라는 생각. ^^

 

* 독자는 책장을 넘긴다

이 말이 뇌리에 박혀 8월 내내 나를 지배하는 것 같다.

책장이 잘 넘어가는 책이 있고, 책장이 멈춰버린 책들도 있다.

이해와 생각이 엉겨서도 있겠지만 연결이 안되어 헤매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여기에 그 해답이 있더라.

'그림책은 장면의 마지막 문장,

즉 독자가 어떤 문장을 읽고 책장을 넘기도록 하느냐에 책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한다.'

 

목차를 나누며 그 사이사이의 생각을 써봤다.

이 책은 그림책을 그리려는 당신보다는

그림책을 쓰려는 당신에게 중요한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글이 있고나서

어떤 그림을 그려야하는지 이해를 돕는 글들이 잘 써져 있다.

다음 편에는

<그림책을 그리고 싶은 당신에게>도 나오는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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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 우리 집에 오기까지 우리학교 어린이 교양
엠마뉘엘 피게라스 지음, 릴리 라 발렌 그림, 이정주 옮김 / 우리학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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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 우리 집에 오기까지>

'자원이 오가는 경로를 한눈에 살펴보며 친환경적인 삶을 실천하는 방법을 함께 생각해 보도록 돕는다.'

이 책 소개를 그렇게 하고 있다.

 

자원이 오가는 경로라...

사실 오래도록 전기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오는지 짐작으로만 알고 있다.

물은 어려서 배운 기억으로 알고있지만

다른 건 어떻게 오는 걸까, 그리고 그걸로 인한 피해는 무엇이고 어떤 대안책으로 자연을 지켜야하는지

늘 논술에서 환경 수업할 때 다뤘던 문제다.

 

오늘의 집.

대부분의 현대식 집에는 난방 장치가 있고 방마다 가전제품이 있으며

수도에서는 물이 언제든지 나온다.

편리하지만 이런 주거 방식은 물과 증유, 가스, 전기같은 에너지를 많이 소비한다.

 

프렌치도어 형식으로 페이지를 펼치면 내부가 그려져 있고

가전제품과 난방장치, 온수탱크, 화장실, 욕조, 에어컨, 쓰레기통까지

구체적으로 에너지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잘 나와 있다.

이렇게 에너지를 사용하면 기온을 상승시키는 온실가스인 이산화 탄소가 발생하여

대기오염의 주원인이 된다는걸 알려주고 있다.

여기서 우리가 집에서 어떤걸 조금씩 아껴써야할지 잠시 생각하게 해준다.

 

다음 그림엔 같은 집이지만 밤이 되어 전기가 어떻게 집으로 오는지 알려주고 있다.

책 제목에서 말하듯

<전기가 우리 집에 오기까지>에 대한 단순한 답.

원자력 발전소에서 전기가 만들어지고

고압선과 중압선을 거쳐 전압이 조절되면서

케이블을 통해 집까지 온다고 한다.

 

이렇게 <전기가 우리 집에 오기까지>는 간단한건가?

그런가?

이제부터 그 이유에 대한 설명들이 쉽게 설득력있게 나온다.

전기를 만들 때 우라늄을 태워 만드는데 환경에 해로운 오염 물질을 배출하고,

전기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화석연료는 한정되어 있어 고갈될 위험이 있다.

다행히 바람, , 지열, 바이오 연료, 태양열, 등 재생에너지로 전기를 생상할 수 있다고 한다.

 

미래의 집으로 끝나는 이 책은

제로에너지 주택이라는 친환경적인 주거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유리창은 남쪽으로 향해 있어 태양열과 빛을 받아 실내의 에너지소비를 줄일 수 있고,

녹색지붕은 물을 주지 않아도 자라는 식물로 추위와 열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준다고 한다.

빗물받이통은 수돗물 대신에 빗물을 모아서 정원 식물에 주거나 변기 물로 재사용할 수 있다.

 

미래의 집을 양옆으로 펼치면 친환경집이 어떤 것인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 페이지는 궁금한 분들을 위해 공개안하는 걸로. ^^

 

이 책을 다 보고나서 내 어릴 적의 환경이 생각났다.

전기를 아끼기 위해 큰 방에 다 모여 책을 보고 바느질을 하고 라디오를 들으며 가족들이 함께 했던 모습들,

물을 아끼기 위해 비만 오면 모든 다라를 다 꺼내서 물을 받아 화장실 청소에 마당 청소, 빨래까지 했던 기억들,

시멘트보다는 진흙으로 담장을 쳐바르던 공사장 아저씨 모습들...

난 그런 시절에 살아서 불편은 했었어도 참 감사했다는 생각이 드는 밤.

 

환경을 위해 전기를 아껴써야하는 이 현실이 안타깝지만

아이들에게 잘 설명해주는 책,

논술 워크지를 만들고 싶은 책,

정보가 가득한 책,

강력 추천하고 싶은 책.

 

* 이 글은 우리학교 출판사에서 지원을 받아 쓴 글입니다

#전기가우리집에오기까지 #엠마뉘엘피게라스 #릴리라발렌 #이정주

#우리학교 #사회 #환경 #친환경 #에너지 #전기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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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
김현주 지음 / 바이시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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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
#김현주
#바이시클
#숲
#하늘
#바다
#모험
#놀이
#의성어
#차이
#즐거운힘

아이가 숲에 들어가 그네를 탄다.
그네를 타면서 숲속의 동물들이 하나 둘 모여 그네에 타고,
그 그네는 하늘로 올라가 하늘의 동물들마저 그네에 타고
결국 끈이 끊어져 바다 속으로 풍덩,
그리하여 바닷속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그네의 모험은
우리 모두 이곳에 함께 살고 있다는 걸 알려준다.

앞면지는 숲에서 만나는 동물들이 그려져 있다.
뒷면지는 하늘과 바다 동물들이 그려져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생각난 노래,
We Are The World 위아 더 월드.
의미는 다르지만 맥락은 같다고 느껴지는 노래,
오래간만에 들어보며 많은 생각들이 오버랩.

이 책소개에 이런 글이 있다.
'서로 다르지만 함께하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면 더 즐겁고 재미있다.'

그래 맞다, 나도 그런 기억이 있었지.
국민학교 1학년 체육시간,
그네가 무서워 못타는 애들이 있었다.
선생님은 그네를 차례차례 다 태워보고
가장 잘타는 애와 가장 못타는 애를 짝지워주셨다.
못타는 애는 그네에 앉게하고 잘타는 애는 그네에 서서 가장 재미있게 잘 타는 팀에게 칭찬을 하셨다. ​

이 책에서 말했던
'서로 다르지만 함께하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면 더 즐겁고 재미있다.'
난 다른 애들보다 튀는 게 좋아서였을까?
아님 새로운 재미를 만들고싶어서였을까?
그네를 타면서 꽈베기처럼 좌우로 흔들며 그네를 탔었다.
앉아 있는 애는 무섭다고하면서 까르르 웃었고
난 신이 나서 더 꼬면서 그네를 탔었던 기억이 난다.​

이 책에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눈에 띄는 건
흔들흔들
흐은드을 흐은드을
흔덜덜들 흔덜덜들
흔슈우욱들 흔슈우욱들
흔기우뚱들 흔기우뚱들
흔영차들 흔영차들
흔끼이익들 흔끼이익들
흔훨훨들 흔훨훨들
흔두둥들 흔두둥들
흔첨벙들 흔첨벙들
흔빙그르들 흔빙그르들​

어렸을 때 꽈베기처럼 그네를 탔던 난 어떤 소리를 냈을까?
흔꽈베기들 흔꽈베기들 ​

이런 소리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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