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와 꼬마 정원 - 별빛 정원 이야기 3 밝은미래 그림책 54
김현화 지음 / 밝은미래 / 2022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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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길에서 주은 작은 다육이 화분을 키우는 보미의 성장 그림책이다.
시들어갈까봐 걱정하며 실패한 다육이의 원인이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보미.
마지막엔 제목처럼 꼬마정원을 갖게 된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휘리릭 읽고 작업실 마당에 나가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내 다육이를 바라보니 이거 웬걸...내 다육이가 말라갈 것 같아 걱정이 들었다.
어뜩 하지?
.
.
.
식물에 관심을 갖게된지 3년차 되어간다.
요가 리타쌤이 풍선덩굴 모종 준 걸 시작으로 식물이 주는 위로와 행복을 알게 되며
있는듯 없는듯 소리없이 자라는 그 연초록을 다듬고 바라보는 동안 행복했었다.
그게 좋아 다음 해엔 더 정성을 들여 물도 잘 주고 참 과하게 사랑을 줬었는데.... 잘 자라지를 않았다.
그 다음 해에는 아예 자라지도 않았다.
식물의 상처를 혼자 쓸어안으며... 겨울을 보냈었다.

그러다 지난 6월에 다육이화분 만드는 클래스에 참여하게 되어 화분 하나를 완성해서 풍선덩굴 옆에 놓아두었다.
올 해는 풍선덩굴이 2년 동안의 상처를 보상이라도 해주듯 잘 자라고 있다.
쭉쭉 뻗어올라가는 풍선덩굴과 아담한 다육이,
꺼꾸리와 장다리같아 늘 그 식물을 바라보며 잠깐의 시간을 갖는 정겨움.
아담한 다육이가 꽃도 피우고 은근 조용히 잘 자라기도 하더라.
다육이는 작은 모양 그대로 있는줄 알았는데...보이듯 안보이듯 잘 자라는 걸 보니 신비롭다.

식물의 세계.
알수록 모르겠고
모를수록 신비롭게 자라는 ...
Don"t know why _____

이 책속의 다육이는 어떤 모습일까?
다육이가 잘 자라는 방법을 다정하게 알려주는 다육이와 꼬마정원,
다정하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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