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제곱미터 세계에서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116
마에다 미온 지음, 하타 고시로 그림, 고향옥 옮김 / 한솔수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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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이름은 마에다 미온, 초등학교 3학년이에요."

너무나 평범한 시작.
2제곱미터 세계에서라는 제목을 보고 사춘기 아이의
이야기일까 생각했습니다.

한 장을 넘겼을 뿐인데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병실 침대는 길이가 2미터, 폭은 1미터가량
입원 인 침대를 둘러싸고 있는 커튼 안 공간입니다.
다른 사람과 다르게 시간이 흐르는 것 같은 곳이죠.
더위도 추위도 느낄 수 없습니다.

■■■■■■■■■■■■■■■
약을 먹어도 큰 효과가 없다는 것.

그래서 아마 평생 이 병과 함께 살아야 한다는 것.
■■■■■■■■■■■■■■■

하지만, 알면서도 기대를 합니다.

🔆🔆혹시 기적이 일어날지도 몰라.🔆🔆

많은 말들을 삼키고 마는 미온.
하지만 그걸 입 밖으로 낼 수 없습니다.
말을 삼키고 있는 것은 미온만이 아니었을테니까요.

몸이 아프고 다른 사람처럼 일상을 살아갈 수 없는 것은
너무나 힘겨울 것 같습니다.
그림책 속 미온을 만났을 뿐인데 울음이 날 것 같네요.

여느 날과 다름 없이 침대에 누워 검사를 기다리고 있을 때
뭔가를 발견하게 됩니다.
2제곱미터의 세계에서 발견한 것은 무엇일까요?​

아이가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길 바라지만,
그 속에 들어갈 수 없기에 그 마음을 알 수도 없죠.
그저 기적을 바라는 외침일 수있어 말을 건넬 수조차 쉽지 않습니다. 그저 마음의 평온을 바랄 뿐..

<2제곱미터 세계에서>는 어린이 논픽션 문학상
초등학생부 대상 수장작을 그림책으로 완성한 것입니다.
실제 마에다 미온 어린이의 이야기구요.
미온이 전하는 위로를 기도와 바램입니다.

" 둘러싸고 있는 커튼 안이 전부예요.
이곳에서 나는 여러 가지를 보고, 듣고, 느껴요."

* 한솔수북 서포터즈 한솔지기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체험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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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멋진 제주도 (본책 + 만들기 책) 내 손으로 완성하는 어린이 여행 플랩북
이향안 지음, 안아영 그림 / 다락원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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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는 나이 차이 나는 언니 덕분에 돌전부터 해외여행만 해보고 제주도는 못가본 예비 초등이 있습니다. 해외도 4살까지.. 5살부터 코로나로 여행중단.
제주도 다녀온 친구가 부러운 ㅋㅋㅋ 제주도도 여행을 떠난다면 먼저 멋진 계획을 세워두면 좋겠죠. 아는 만큼 보인다고 사전 답사 여행을 먼저 떠나보려구요.

다락원에서 출간된 내 손으로 완성하는 여행 플랩북 『나의 멋진 제주도』을 통해서요.

오늘은 방구석 제주도 여행을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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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님, 제주도 여행 준비되셨나요?

여권까지 준비해 온 우리 승객님 ㅋㅋ
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섬이랍니다. 여권은 필요없어요. 비행기로 1시간 정도, 배는 출발 위치에 따라 시간이 각각 다릅니다.

비행기를 탑승하신 승객님을 따라 제주도에 도착했습니다. 한 장 한 장 넘기면 제주도의 여행지와 제주도에 대한 설명을 시작합니다. 우리가 몰랐던 제주도의 이야기들까지도요.

참, 이번 여행은 맛집 정보는 안 알려 드립니다.

이 책이 재밌는 것은 분명 정보 책이라 재미 없을 수도 있는데(읽는 것보다 직접 가보는 것이 재밌죠) 팝업으로 플랩으로 스티커로 아이의 손으로 책 속 제주도를 살려낸다는 것이죠.

아이들은 궁금한 것이 많습니다.
돌할아버지라고? ㅋㅋㅋㅋ
돌하르방이 뭔지 궁금합니다.
현무암에 왜 구멍이 숭숭 뚫려 있는지,
제주도의 사계절이, 다양하고 신기한 자연 경관에 호기심을 보이고 빠져듭니다.

내 손으로 만들어지는 여행 플랩북이라 더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쓰고 오려붙이고 스티커를 붙이고 색칠하고 찾고 게임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제주도를 완성합니다.
나의 특별한 제주도가 되는 겁니다.

『나의 멋진 제주도』는 본 책과 만들기 책으로 구분되어 있어요. 한 권 속에 같이 있으면 잘라진 페이지 때문에 빈 공간이 생겨서 예쁘지 않은데 자르는 페이지랑 스티커 페이지가 분리되어 있으니 깔끔하게 완성되어 보기가 좋습니다.

제주도와 그곳의 교통수단, 또 사계절에 대해 설명하며 여행을 미리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제주도의 정보를 먼저 알려주는데요. 정보 페이지가 지나면 본격 제주도 여행이 시작됩니다.

한라산부터 금오름, 거문오름 용암 동굴계, 성산 일출봉등 다양한 여행지의 더 궁금한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책 속 진짜 제주도를 만나는 시간이 되었네요.

여행은 언제나 즐겁죠.
새로운 것에서 보고 듣고 맛보고 또 뭔가를 배우게 되죠.
방구석 제주도도 즐거우셨나요?​

이젠 떠나시면 됩니다.


* 본 포스팅은 다락원 서포터즈 활동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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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 영원한 천재 예술가 위대한 예술가의 시간
빔바 란트만 지음, 허보미 옮김 / 상상의집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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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시대를 꽃피웠던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예술가죠.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시대를 초월한 위대한 예술가에 대하여 한 권으로 끝내는 어린이 예술 교양서, <위대한 예술가의 시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 소개할 예술가는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입니다. 미켈란젤로의 작품뿐 아니라 그의 삶을 돌아보게 되는데요. 상상의 집에서 출간된 예술가 그림책이라고해서 어떤 방식인지 궁금했습니다.

1475년 카프레제에서 출생
화가 도메니코 기를란다요의 제자로 수업을 받고 1490년 팔라초 메디치에서 조각 공부를 시작해서 화가로 조각가로 건축가로 시인으로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천재적인 업적을 이룹니다.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천재적인 업적을 이룸에도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는 항상 자신을 조각가로 생각했습니다. 죽는 날까지도요.
망치로 끌로 대리석을 깎고 또 깎았죠.

특이하게도 시작은 탄생이 아닌
1564년 어느 밤, 죽음을 앞둔 조각가 미켈란젤로가 시간을 거스르는 기억을 더듬으며 조각, 그림, 건축 작품등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위대한 예술가의 시간’ 시리즈는 예술가들이 예술에 몰두했던 시간, 즉 그들의 삶을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어린 시절 처음 조각을 만나게 된 이야기부터 로렌초와의 인연, 작품들의 탄생 비화까지 미켈란젤로의 일생을 돌아보죠. 그의 작품이야기와 함께요.

솔직히 그림책이라해서 간단한 비화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깊이 예술가를 돌아보고 있어서 아이와 읽어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림책이 아닌 위인전 옆에 꽂아야 될 것 같죠. ㅋㅋㅋ

조각가 미켈란젤로...

화가 미켈란젤로...

건축가 미켈란젤로...

시인 미켈란젤로...

동이 트기 시작하며 미켈란젤로의 추억 여행은 끝이 납니다. 마지막 모습으로 남겨진 그림에도 나무망치와 끌을 쥐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 모습이 여운으로 남네요.

그림책으로 만나는
영원한 천재 예술가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체험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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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는 길 비룡소의 그림동화 314
리타 시네이루 지음, 라이아 도메네크 그림, 김현균 옮김 / 비룡소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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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란 제목에 난민 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우리 아이는 달랐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행복이니까요.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책을 처음 받았을 때 표정은 환한 미소였습니다.
그러나,
첫 페이지에 아이 표정은 바뀌었습니다.

" 이거 탱크 아니야? "

집으로 돌아가는 일에 탱크라뇨?

엄마 전쟁이야?
■■■■■■■

총을 쏘고 폭탄을 던지는 군인 아저씨를 피해 우리 집에서 가장 큰 가방 속에 필요한 물건과 함께 아빠는 숨바꼭질을 하자고 했습니다. 그냥 가방 안에 숨어 있으면 된다구요.

그렇게 시작한 숨바꼭질은 엄청나게 큰 돌담과 막아선 군인 아저씨로 끝이 났죠.

발길을 돌려 바다를 건너기로 했어요.
아이의 표정은 심각해지죠.
즐거운 바다 여행이 아니었으니까요.

이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요?

파도에 배가 뒤집어지고
곧 멋진 영웅들이 구하러 왔지만
배에서 내리지 못하고 바다에 떠 있어야 했습니다.
아주 오랫동안요.

저마다 겁을 먹었고
드디어 배에서 내렸지만,
더더욱 많은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수많은 꿈을 꾸죠.
깨끗한 나라, 맛있는 음식이 있고 날마다 학교에 갈 수 있는 그런 꿈... 꿈만이 희망일 뿐이라서요.

하지만
그들이 정말 정말 꿈꾸는 건 따로 있어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

7살이 되어 올해 뉴스에서 전쟁 이야기를 본 터라 떠나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래도
왜 집으로 갈 수 없는지
왜 갈 수 있는 곳이 없는지는 잘 이해할 수 없는 아이.

그건 가방 속에 숨어 아빠와 떠난 그 아이도 마찬가지였겠죠. 단지 조금 더 빨리 알게되었을 뿐...

거대한 천막 도시와 끝없이 이어진 줄..
전쟁 속 희망을 찾아 탈출하는 난민 가족의 이야기

『집으로 돌아가는 길』


* 본 서평은 비룡소 연못지기 활동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체험한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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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요정의 숲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해랑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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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당』 작가라는 말만 듣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만큼 『전천당』 은 확고한 작품이죠. 우리집에도 불기 시작한 열풍이었으니까요 ㅋㅋㅋ
시작은 『전천당』 작가였습니다만, 엄마로서 읽어보니 전 제대로 읽기에 더 좋은 작품인것 같아요. 엄청난 몰입감으로 순식간에 빠져들고 끝이나게 됩니다. 남은 페이지가 아쉬울만큼~

히로시마 레이코가 처음 펴낸 동화 『물 요정의 숲』이 16년 만에 국내에 출간되었는데요. 솔직히 전 이걸 먼저 읽었더라면 『물 요정의 숲』 작가의 "전천당"이라고 불렀을 것 같을 정도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야기는 물 요정의 등장으로 판타지의 서문을 열게 됩니다. 고통스런 여정속 살아남아 어른이 되기 위한 길을 걷는 나나이. 가족을 돌보기 위해 렌바터(렌바르 알을 사냥하는 자)가 된 타키.
금지된 숲에서 만난 나나이와 타키의 모험과 우정과 성장 이야기입니다.

물 요정의 피는 만병 통치약이라고 전해져 나나이는 사람들에게 고통받고 물 요정을 통해 배고픔으로부터 자유롭고 싶은 괴물 우라와 그 우라를 따르는 검은 그림자로부터 끊임없는 위협과 쫓김을 당합니다.

끔찍한 괴물 우라를 피해 나나이는 호수로 도착해 무사히 어른이 될 수 있을까요? 물의 요정이 우라에게 위협당하는 건 이번 한번만이 아니었다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죠. 그렇다면 이야기는 끝이 아니니까요. 덕분에 이 책은 손을 뗄수없는 이야기가 됩니다.

매력적인 것이 그 누구도 이유없는 악역이 없다는 것.
주요 인물들이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악역에 묘하게 설득되게 되는. ㅋㅋ

허투루 넘길 페이지 없이 몰입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이후의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네요.

히로시마 레이코의 작품답게 읽는 즐거움을 제대로 주고
독서의 자신감을 붙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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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요정의 숲』

ㆍ일본 주니어 판타지 소설상 대상

ㆍ어린이 1위 전천당 작가 데뷔작

ㆍ서울대 최나야 교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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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체험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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