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세자빈 실종 사건 3 - 완결
서이나 지음 / 청어람 / 201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0.02.06-2020.02.0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선 세자빈 실종 사건 3 - 완결
서이나 지음 / 청어람 / 201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홍아˝
˝그 이름 어찌 아셨습니까?˝
˝그게 그러니까˝
˝어찌 아신 것입니까? 저하˝
˝지금 무슨˝
˝이담˝
˝하아˝
˝저를 기억하십니까?˝
˝단 한번도 기억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너를 단 한 순간도 잊어본 적이 없다˝



˝나와 함께 조선을 떠나서 가고 싶은 곳을 마음껏 다니며 그리 살지 않겠소?˝
˝하아......˝
˝나의 지어미가 되어달라고 말하고 싶었소 이젠 평생을 그대와 함께하고
싶으니깐 이게 내가 그대에게 꼭 해주고픈 말이었소˝



˝대군마마의 모습은 매 순간순간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
눈을 감으면 꿈에서도 나오는걸요 그러니 지금 바로 그릴 수도 있습니다
아시지요? 제가 한 번 본 그림은 결코 잊지 않는다는 것을 대군마마 담 당신도 제게 마찬가지입니다
˝매번 내가 부족한 것 같소 나는 그대에게 너무 부족한 사람이요˝
˝아닙니다 절대로 아닙니다˝



˝깉이 염모하오˝
˝참으로 은애하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이미 한번 하늘이었다 모두를 위해 하늘이 되어야만 했지 천하가 내 발아래 있었고 이 세상 모든 만물을 내가 품고 지켜야만 했지 하지만 딱 하나 가장 원했고 지키고 싶었고 절박했던 딱 하나는 내가 지키지 못했다 오히려 나를 지키고자 스스로 날개를 꺽었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선 세자빈 실종 사건 2
서이나 지음 / 청어람 / 201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말 기적처럼 시간을 거슬러 그녀를 찾아 헤매었고 제 발치아래 익숙한 안료통이 떨어졌을 때 그
때의 떨림을 잊지 못했다 물론 그 안료통을 아직 가지고 있다는 생갹에 자신처럼 과거를 기억할지도 모른다고 기대했지만 사내로 변복한 채 그녀를 자신을 외면했다 하지만 서운하지 않았다
오히려 간절했던 그 모습 그대로여서 그토록 그리워하고 애타게 찾았던 그 모습 그대로여서 오직 그것이 감사하고 고마울 뿐이다

궐 안의 나비가 되지 말라고 하였다 내가 너에게 갈 것이니 이담의 여인이 되어 달라고
서로가 서로를 연모하는 마음이 그저 순수한 마음이 될 수 있는 그러한 인연 평범한 부부의 연


나는 이미 한번 하늘이었다 모두를 위해 하늘이 되어야만 했지 천하가 내 발아래 있었고 이 세상 모든 만물을 내가 품고 지켜야만 했지 하지만 딱 하나 가장 원했고 지키고 싶었고 절박했던 딱 하나는 내가 지키지 못했다 오히려 나를 지키고자 스스로 날개를 꺽었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서의 이중생활
문희 지음 / 예원북스 / 2019년 7월
평점 :
품절


문희 작가 작품을 연이어 읽었다 [너를 안은 후에]를 읽을 땐 좋았는데...비서의 이중생활 읽고 실망스러웠다고 해야하나?
전에 읽은 책이랑 배경이나 문법이 똑같은 부분들이 있어서 읽으면서도 [너를 안은 후에]자꾸 떠 오르게 한다
남주가 재벌이고 여자한데 빠져드는 속도가 금방이다 여주는 가난하고 첫경험이고 여주는 자신이 혼자 사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임신하는 부분하며 재벌가의 반대도 없이 결혼을하고
책의 반은 똑같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