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세자빈 실종 사건 3 - 완결
서이나 지음 / 청어람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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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아˝
˝그 이름 어찌 아셨습니까?˝
˝그게 그러니까˝
˝어찌 아신 것입니까? 저하˝
˝지금 무슨˝
˝이담˝
˝하아˝
˝저를 기억하십니까?˝
˝단 한번도 기억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너를 단 한 순간도 잊어본 적이 없다˝



˝나와 함께 조선을 떠나서 가고 싶은 곳을 마음껏 다니며 그리 살지 않겠소?˝
˝하아......˝
˝나의 지어미가 되어달라고 말하고 싶었소 이젠 평생을 그대와 함께하고
싶으니깐 이게 내가 그대에게 꼭 해주고픈 말이었소˝



˝대군마마의 모습은 매 순간순간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
눈을 감으면 꿈에서도 나오는걸요 그러니 지금 바로 그릴 수도 있습니다
아시지요? 제가 한 번 본 그림은 결코 잊지 않는다는 것을 대군마마 담 당신도 제게 마찬가지입니다
˝매번 내가 부족한 것 같소 나는 그대에게 너무 부족한 사람이요˝
˝아닙니다 절대로 아닙니다˝



˝깉이 염모하오˝
˝참으로 은애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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