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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라이트룸 - 프리파크와 떠나는, 개정판
프리파크 박철민 지음 / 에듀웨이(주) / 2018년 2월
평점 :
품절
카메라가 있으세요? 물론 대부분 스마트폰이 있으시니 핸드폰에 달린 카메라는 있으실 겁니다. 그러나 여행을 조금 더 다니고 찍은 사진을 확인하다보면 카메라를 정말 잘찍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카메라에 조금만 관심이 꽂치면 니콘, 캐논의 DSLR을 보다가 가격에 놀라서 조금더 싼 소니 삼성의 미러리스로 턴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ㅠㅠ 그래서 가격이 저렴한 것을 가지게 되더라도 (이글을 쓰는 필자도 삼성 미러리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복잡한 카메라를 어떻게 사용을 해야 할지 오리무중의 맨붕에 빠지게 되어 무겁고, 가방이 필요한 똑딱이로 전락하여 자동에 맞춰서 찍다가 그마저도 방구석에 쳐박히는 것이 대부분일겁니다.
이 책 <여행사진라이트룸>은 2부로 되어 있어서 1부는 사진찍은 법을 기초부터 특히나 여행사진으로 구도를 잡는 다양한 방법과 비법을 소개합니다. 2부는 사진을 보정하는 프로그램인 라이트룸을 사용하는 방법을 상세히 알려줍니다.
<여행사진라이트룸>의 저자 프리파크 박철민은 2007년부터 DSRL에 입문하여 빠진 케이스라고 합니다. 현재는 네이버블로그 사진이 있는 작은공원에 사진과 카메라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하고 계십니다. 구독자가 2만명이 넘으시네요. 무척 부럽습니다. ^^
책은 카메라설명부터 차근차근합니다. 렌즈의 종류 차이점 렌즈에 새겨진 숫자까지 섬세한 조정을 드러가면 꼭 사용해야 하는 기능들이 알차게 들어가 있습니다. 초보들에게는 촬영모드의 조정도 힘겹죠. P모드(프로그램모드),S모드(셔터스피드 우선모드),M모드(메뉴얼모드) 등을 빼지 않고 설명합니다.
야외사진을 찍을 때 꼭 알아야 할 노출문제, 대상물이 많아서 촛점잡기 힘든 때의 초점과 심도등도 잘 설명이 됩니다. 심도는 F값에 따라 잡아야 하는 것도 알아야 전문가 흉내라도 낼겁니다. 좋은 사진은 사실 쉽지 않는 노하우가 필요한 부분인듯합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고 나서 나중에 확인하면 자신이 봤던 색이 안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화이트벨란스가 잘못잡힌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의 설명도 좋았습니다. 대부분 자동에 맞추고 찍겠지만 고급사진, 자신이 원하는 사진은 아직 AI기능인 자동이 제 마음을 다 파악은 못했죠. ^^
사진을 보여주면서 어떻게 찍었다라고 설명해주는 부분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 이 사진은 어떻게 찍은 거지 하면 알려주는 그런 느낌입니다.
요즘 고급사진들은 보정이 꽃이죠. 추남도 꽃미남으로 만들어준다는 보정^^ 어도비의 라이트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이론책이 이토록 많은 페이지를 할애해서 프로그램을 설명한 경우가 많을지 놀랐습니다만 예제 파일이 첨부 DVD에 잘 담겨있어서 컴퓨터프로그램책처럼 쉽게 따라 할 수있었습니다. 라이트룸은 프리버전으로도 초보들은 상당부분 충족합니다. 고급을 사용할려면 6~12달러정도를 매달 지불해야 합니다.
저는 카메라를 초보급부터 다시보고 다시 보면서 이처럼 공부하는 입장입니다만 제가 가진 꿈중에 하나는 줌렌즈계열인 8-200mm렌즈를 가져보는 겁니다. 기본렌즈만 있으니 땡기는 것이 안되어 어쩔때는 핸드폰보다 더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ㅠㅠ 이책을 반복해서 프로의 냄새를 입혀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