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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스몰 - 큰 것을 이루고 싶다면 작게 생각하라
오웨인 서비스.로리 갤러거 지음, 김지연 옮김 / 별글 / 2018년 1월
평점 :
품절
넛지의 저자 리처드 탈러교수가 2017년 작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넛지가 세상에 메인프레임으로 인정받은 시대가 열렸다고 할수있습니다. 넛지는 타인에 대한 소프트개입정도가 될겁니다. 넛지의 뜻이 팔끔치로 살짝찌르다, 주위를 환기시키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무척 부드러운 방법입니다. 넛지의 실천서인 <씽크스몰>은 스스로 넛지로 목표와 소망을 이루도록 도와주는 7단계 방법론이었습니다.
<씽크스몰>의 저자 오웨인 서비스와 로리 갤러거는 영국의 사회적 기업인 행동통찰팀 소속 핵심 이사들입니다. 행동통찰팀은 행동과학을 사회에 적용하는 용역을 주로합니다. 영국의 취업율과 세금납부율을 높이는 데 공헌을 했다고 합니다. 이들 저자들이 소중히 여기는 점은 사람들이 모두 자신들이 이루고 싶은 목표를 달성한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것을 잘 나누고 계속 노력하면 목표에 대한 도전은 이룬다는 겁니다.
이 책 <씽킹스몰>은 철저히 실천에 맞춰진 책입니다. 7가지 단계와 단계마다 3가지 규칙으로 편하게 스스로의 옆구리를 찌를 수있도록 구성해두었습니다. 넛지실천프로세스로 목표를 결정하고 계획하여 약속을 하고서 보상을 받고 목표를 위해 나누고 피드백받아서 노력하는 디테일한 방법입니다.
7단계중에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은 일반적으로 많이 하는 것이지만 3단계 약속인건 특이합니다. 저자들은 행동통찰팀에서 헬스장의 예를 들었는데, 헬스장에 등록을 해도 잘 다녀지지않았다고 합니다. 그 실행책으로 나 자신과 약속을 하고 화이트보드등에 서약서를 쓰고 그것을 지키는지 확인하는 도우미를 둬라고 강하게 이야기합니다. 목표의 성패가 '약속'에 달렸다고도 합니다.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위사람들에게 이야기하라는조언과 동일한걸겁니다.
5단계에서 목표를 나눠는것은 저자는 3규칙으로 목표도우미를 구한다던지, SNS로 서로 경쟁자를 본다던지, 대회에 나가는 방식을 조언합니다. 이 방식은 우리에게 무척 낯이 익습니다. 요 몇년사이에 나온 게임이나 앱프로그램들이 단체 경쟁 방식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도 운동도 대부분 성과를 경쟁하는 방식을 이용하며 좋은 성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같은 목표를 공유하며 노력하는 동료가 있다는 건 무척이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좋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큰목표, 높은 실적을 세우는 건 또는 품는 건 쉽죠. 이건 희망일수도 꿈형태로도 이루기를 소망합니다. 하지만 그 목표를 이루는 것은 쉽지가 않을 뿐더러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우왕좌왕하죠. 이를 <씽크스몰>에서는 "큰것을 이루고 싶다면 작게 생각하라"라고 조언을 합니다. 디테일하게 표현하면 목표를 단계로 쪼개서 잘나눠서 접근하라는 겁니다. 어쩌면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잘게 세워 하루하루의 목표를 달성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성공이라는 결과를 내는 것이 빠르다는 넛지팀의 귀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