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블루오션 시프트 - 경쟁 없는 새로운 시장으로 이동하는 법
김위찬 외 지음, 안세민 옮김, 김동재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12월
평점 :
블루오션, 지난 15년간을 한국뿐아니라 전세계의 기업들에게 엄청난 환호를 받았던 이론입니다.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에서 벗어나서 경쟁이 없는 신시장 블루오션으로 가라는 외침은 대단한 파괴력이 있었습니다. 서점가에서는 블루오션을 제목으로 붙인 다양한 경영서들이 출간되어서 일정한 트렌드를 형성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레드오션에서 어떻게 블루오션으로 이동할까에 대한 방법은 실행하기가 어려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블루오션 시프트>는 바로 블루오션으로 전환을 구체적인 방법으로 알려주는 5단계 실행전략을 담는 책이었습니다.
<블루오션시프트>의 저자 김위찬과 르네마보안교수는 프랑스 경영대학원 인시아드에서 전략을 가리친다고 합니다. HBR에서도 이분들의 글이 실린정도로 세계적인 경영전략가들입니다 특히 김위찬교수는 서울대를 졸업한 한국인입니다. 미시간에서 박사를 받고 인시아드 석좌교수이며, 유럽연합 자문위원입니다. 르네마보안교수는 여성이고 오바마행정부때 흑인계대학 자문위원을 했고 김위찬교수와 함께 블루오션전략을 창시했습니다.
블루오션전략은 새로운 가치-비용의 경계를 연이론이라고 합니다. 가치를 올리고, 비용은 줄이는 효율적 높은 방식을 찾는 겁니다. 적은 비용으로 많은 가치를 창출하면 최고라는 겁니다. 이것을 '비파괴적 창출'이라고 합니다. 기존의 혁신이 슘패터의 창조적혁신과 크리스텐슨의 파괴적혁신인데, 이들은 경쟁자를 꺽고 넘어뜨리는 혁신이라는 겁니다. 이와 비교해 비파괴적창출은 경쟁자와 싸우지 않고 다른 시장을 창출하는 비파괴적 시장창출이라고 합니다. 수익도 늘리고 일자리도 늘리는 놀라운 방식이라는 겁니다.
이러한 블루오션시프트를 위해서는 업계의 조건을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재구성하고 경쟁자를 이기려하지않고 새로운 수요창출에 노력하며 차별화와 저비용을 추구하는 블루오션전략가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들이 구체적으로 수행하는 방법은 인간다움이라는 겁니다. 인간다움을 세분화(과제를 세분화하여 자신감고취), 직접적인 발견(새로운발견으로 변화를 느낌), 공정한 절차(신뢰형성과 자발적 협력)로 설명을 합니다.
이러한 작업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법으로 '블루오션 시프트 5단계'로 행동방법을 정리합니다. 1.시작하라, 2.어디에 있는지 이해하라,3.어딩 도달할지 상상하라, 4. 도달방법을 서치, 5.실행한다.
1단계는 개척자-이주자-안주자(PMS)지도를 그리는 법과 팀을 구성하는 방식을 알려줍니다.
2단계는 전략캠퍼스를 통해 우리의 위치를 알아봅니다.
3단계는 산업의 문제점을 알기위해 구매자효용성지도를 그려서 구매자의 눈으로 보게 하여 비고객의 오션을 발견하게 합니다.
4단계는 시장의 체계적 구성을 위해 6가지 경로프레임워크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대안적 시장을 원래 블루오션전략에서 사용했던 ERRC그리드로 구성해봅니다.
5단계는 시장성테스트로 블루오션품평회의방법을 소개합니다.
저자 김위찬과 르네마보안교수는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에서 허우적 거리며 무너져가는 기업들에게 실제 기업들이 해볼 수있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아마도<블루오션시프트>의 출간은 지난 십여년동안, "그래 블루오션이 좋은건 알겠어. 그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우리도 태양의 써커스같은 경쟁없는 수익원을 만들낼수있냐"는 기업들의 수많은 반복되는 물음에 답인듯합니다. 레드오션은 성장과 수익이 감소하는 시장입니다. 가만히 기존의 것을 하다보면 사라져버립니다. 저자들은 전략의 본질은 '가치'를 만드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5가지 단계의 방법을 통해 블루오션 신시장의 새지평을 시프트해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