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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단순한 것의 힘 - 인생을 바꾸는 미니멀워크
탁진현 지음 / 홍익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미니멀워크를 주제로 한 <가장 단순한 것의 힘>이라는 책을 접했습니다. 아마도 단순함 심플함을 가장 앞서서 나가는 곳은 애플일겁니다. 단순하면서 고급스런 제품을 주로 만듭니다. 색상도 주로 흰색입니다. 그리고 북유럽 이케아에서 보여주는 단순함, 일본 양품에서 보여주는 심플함에서 오는 편안함을 저자 탁진현은 사람중으로 실천하는 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공간에 대한 심플, 일에 대한 심플, 마음에 대한 심플의 힘. 핵심은 가차없이 줄여라일겁니다. 우리는 잘 못버립니다. 정말 바리바리 쌓다고 있습니다. 책이면 책, 옷이면 옷, 인맥이면 인맥, 중요한거 필요없는 거, 10년이 지나도 거들떠 보지 않으면서 다시 보면 추억이 묻은양 쓰다듬으며 다시 고위 구석에 숨겨두는 그런 물건과 생각을 쌓아두고는 인생이 바뀌기 쉽지 않다는 겁니다. 그가 생각하는 버리기 기적의 방법을 소개합니다.
저자 탁진현은 미디어 공학을 전공하시고 기자생활을 하셨다는 군요. 그후 단순한 삶에 심취해서 불필요한 것을 줄이고 잃었던 행복을 찾았다고 합니다. 심플을 주제로 저술과 강의를 주로 하신다고 합니다.
첫장에서는 단순한 방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유명인들이 옷입는 스트레스를 줄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주커버그가 똑같은 회색티셔츠만 20벌이라던지, 오바마는 단벌신사였다던지, 스티브잡스가 옷을 줄인이야기도 들려줍니다. 옷에 시간쓰는 시간을 최소한 한걸 알수있습니다. 그러면서 더욱 일에 집중합니다. 책도 필요한 책만 남기고 버리라고 합니다. (책못버리는 개인적으로는 마음에는 안듭니다. ㅎㅎ ) 현재의 지혜를 더욱 소중히 하라는 거겠죠. 집도줄여라, 소비도 줄여라. 일상의 가볍게 하는 방식으로 명품대시 강의를 들어라, 건강에 투자하고, 일찍잠들어서 아침형인간이 되라. 일에 휘둘리지 말고, 생산자가 되라 등 말그대로 쓸데없는 건 줄여라입니다. 성공하는 방법중에 아침에 청소로 시작하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 지키지는 못하더라도 줄임의 미학에 대해 생각해 볼만합니다.
첫장에서 주변에 대한 미니멀을 이야기했다면 두번째는 단순한 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책상정리를 당장 그만둘것처럼 하라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아예 몽땅 없애버리면 대체할것, 없이도 할수있는 방법, 디지털화, 휴대하는 방법들이 샘솓게 된다는 겁니다. 업무를 구글이나, 블렛저널, 에버노트,워드프레스 등을 이용하며 더욱 효율화한다는 겁니다. 저도 동의합니다만 인터넷 접속시간을 줄여야 합니다. SNS만 낭비가 아닙니다.^^ 일의 시간의 미니멀을 하면 일의 집중력이 생겨서 야근도 줄이고, 쓸데없는 잡일에서 벋어난다고 합니다.
<가장단순한 것의 힘>은 주변에서 일로 그리고 마음으로 미니멀을 달성하고 마지막은 '단순한 생각'입니다. 제일먼저 줄이라고 하는 건, 인맥입니다. 쓸데없이 전화기만 채우고 있는 의미없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생각없이 소통하지 말라고 합니다. 목적을 가지고 인맥도 관리해야 한다는 겁니다. 인맥은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관리당하는 거라는 겁니다.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면 찾아온다는 겁니다. 물론 인맥을 정리하고 자신의 일에 더욱 집중하면 이뤄질 일입니다. 그리고 생각의 소음과 차단하기입니다. 쓸모없는 걱정,미디어와의 단절, 그리고 가끔식 세상과 단절하고 지내는 것이 생각을 날카롭게 한다는 겁니다.
우리는 이제 정말 많은 정보와 상품 그리고 말속에 노출되어 의식없이 수동적으로 시간을 보내며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능력은 많은 것을 나열하기 보다 컴팩트하게 잘라내고 몇가지에 집중하는 것이 휠씬더 효율을 낳을 수있다고 저자 탁진현은 이야기하는 겁니다. 주위를 둘러봅니다. 어지럽지 않습니까. 옷장을 열어보세요. 입지도 않는 옷이 한가득 있지 않으세요? 서랍을 열어보세요. 10년된 잡동산이가 가득하지 않으세요. 우선 버려야 할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채우죠. 이 것은 머리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생각에 걱정말 가득하면 좋은결과는 요원해 질듯합니다. 방이든, 생각이든 일이든 미니멀해지게 줄여야 할때인듯합니다.